※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더현대 서울이 마침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개장 2년 9개월 만에 이를 달성하면서, 기존 신세계 대구가 만들었던 기록을 2년 2개월이나 앞당겼다고 하는데요.
2. 역대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 달성에 성공한 백화점이라는 기록 자체도 대단하지만요. 국내 백화점 사이에서 오랫동안 고착됐던 성공 방정식을 넘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더현대 서울의 그간 행보는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3. 사실 저는 오픈 첫날 더현대 서울에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당시만 하더라도 더현대 서울은 강점만큼이나, 약점도 뚜렷했던 점포로 기억됩니다. ‘여의도’라는 입지는 교통은 분명히 편리했지만, 그동안 백화점 업계에서 전혀 검증된 바 없었고요. 압도적인 공간에 비해 입점 브랜드는 무언가 부실해 보였습니다. 이전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같은 성공을 장담하기엔 살짝 부족해보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