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ight Stream
  • Nexus Weekley
  • BX Premium
  • what's X
  • 로그인

Episode 6: "현장 언어"

김철민
김철민
- 2분 걸림

물류AI 웹소설

Do, 85% - AI 시대 물류 생존기


새벽 1시 곤지암 터미널, 8년간 노트북 거의 안 써본 도진이 서윤이 남긴 Claude를 처음 켠다. 첫 질문엔 "교과서 같은" 답변이 나왔지만, "아니야 현장에서는 다르거든"이라고 현장 언어로 설명하자 Claude가 즉시 이해한다. 도진은 깨닫는다 - "렌즈 닦기"가 아닌 "센서 광 먹이기", "물량 몰린다"가 아닌 "터진다"는 현장 용어로 말하면 된다는 것을. 그는 30분 만에 매뉴얼을 본사용(격식 표준어)과 현장용(쉬운 현장 언어) 두 버전으로 완성한다. 신입 박신입이 현장용 매뉴얼을 보고 즉시 센서 오류를 해결하자, 25년 베테랑 김택배조차 "이거 좋은데?"라며 감탄한다. 서윤은 도진의 파일을 보고 충격받는다 - "본사와 현장은 다른 언어를 쓴다"는 것을 자신은 한 번도 생각 못 했다. 그날 밤 11시, 서울 집의 서윤과 곤지암 터미널의 도진이 각자 노트북을 열고 Claude와 대화한다. 같은 도구, 다른 언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Do, 85% - BJ대한물류 AI 도입 생존기 (Episode 6)

[저작권 안내] 본 콘테츠의 저작권은 비욘드엑스에 있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보고서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자료 문의:ceo@beyondx.ai

© 2025 BEYONDX. All rights reserved. This is part of the STREAMLINE: Beyond Logistics Playbook by BEYONDX series.

AI 시대 물류 생존기물류AI 웹소설Nexus Weekley

김철민

『네카쿠배경제학』의 저자이자, 유통 물류 지식 채널 비욘드엑스 대표입니다.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이 물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공급망의 진화 과정과 그 역할을 분석하는 데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물류 혁신 정책 수립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