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이케아는 제조와 물류를 넘나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진심입니다. 무려 50억유로(약 7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여기 집행하겠다고 발표할 정도로요. 혹자는 지구 생태계에 기여하는 친환경 공급망 설계가 무슨 돈이 되냐고 물음표를 던질 수 있는데요. 이케아는 여기에 대해서 분명히 비용 이상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지고 온다고 설명합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글쓴이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파락 파레크 이케아 리테일 디지털 총괄 책임자(CDO)의 발표를 정리했습니다.
2. 이케아는 그들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조를 설계하고 있었는데요. 크게 ‘기존 제품의 수명 연장을 위한 설계’와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에 집중하는 모습이고요. 이 외에도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 대상의 서비스,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채널, 전 세계 6위 규모(!)를 자랑하는 이케아 레스토랑에서도 ‘지속가능성’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3. 이케아는 공급망 최적화, 특히 친환경 라스트마일 배송 체계 구축에도 진심이었으며 그 근간에는 AI 기술이 있었습니다. 이케아가 어떤 방식으로 공급망과 라스트마일 배송 전반에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하는지 그 청사진을 알 수 있는데요. 신기한 것이 이건 사실 우리 물류기업도 이미 하고 있는 거거든요? 관점의 변화가 기업의 친환경 브랜딩에 활용될 수 있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파레크 CDO는 이케아가 지속가능성 분야에 50억유로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케아가 구체적으로 이 50억유로를 어떤 영역에 활용할 계획인지 알 수 있고요. 그리고 이케아가 이렇게 막대한 금액을 지구 공동체를 위해서는 좋지만, 딱히 돈은 안 될 것 같은 지속가능성에 투자하는 이유도 알 수 있습니다. 이케아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은 확실히 이케아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그 이유는 ‘브랜딩’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