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올리브영의 스마트 전자라벨 서비스, 들어보셨나요? 종이 가격표 대신 전자라벨을 테스트하더니,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대면 온라인몰 상품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기능까지 추가했습니다. 이는 이달 초 엑스(X, 전 트위터)에서 1.6만 회 넘게 공유되고 32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죠.
이를 본 많은 이들이 “신기하다”, “유용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저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기술 중 가장 진보된 형태로 봤습니다. 기존 QR코드는 촬영이 번거로웠지만, 스마트 전자라벨은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상품 정보를 즉시 보여주니까요.
올리브영에 따르면, 특히 색조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스마트 전자라벨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최대 4가지 색상을 간편히 비교하고, 비슷한 피부톤의 고객 후기도 함께 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직접 매장에서 체험해 보니, 한계가 보였습니다. 기능을 알리는 작은 구현물 외에는 사용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장치는 없었습니다. 여러 매장을 둘러봐도 실제 사용하는 고객을 찾아볼 수 없었고, 직원에게 문의해 봐도 이용률이 그리 높지 않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