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version="2.0" xmlns:media="http://search.yahoo.com/mrss/"><channel><title><![CDATA[비욘드엑스]]></title><description><![CDATA[비욘드엑스는 물류 유통 산업의 복잡한 흐름을 핵심만 담은 전략으로 정리하는 지식 플랫폼입니다. 속도보다 방향을, 정보보다 통찰을 제공합니다.]]></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link><image><url>https://www.beyondx.ai/favicon.png</url><title>비욘드엑스</title><link>https://www.beyondx.ai/</link></image><generator>Bluedot 4.5</generator><lastBuildDate>Tue, 05 May 2026 02:14:42 GMT</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www.beyondx.ai/rss/"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ttl>60</ttl><item><title><![CDATA[모범생의 비극: 채용되지 않는 세대]]></title><description><![CDATA[<p>2025&#xB144; &#xCD08;, &#xACE0;&#xC6A9;&#xB178;&#xB3D9;&#xBD80; &#xC7A5;&#xAD00;&#xC774; &#xAE30;&#xC790;&#xD68C;&#xACAC;&#xC5D0;&#xC11C; &#xC774;&#xB7F0; &#xB9D0;&#xC744; &#xD588;&#xB2E4;.</p><p>&quot;&#xB2E8;&#xAD70; &#xC774;&#xB798; &#xCD5C;&#xACE0; &#xC2A4;&#xD399;&#xC744; &#xAC16;&#xCD98; &#xCCAD;&#xB144;&#xB4E4;&#xC774; &#xADF8;&#xB0E5; &#xC26C;&#xB294; &#xC0C1;&#xD0DC;&#xC5D0; &#xBE60;&#xC9C0;&#xB294; &#xAC83;</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mobeomsaengyi-bigeug-caeyongdoeji-anhneun-sedae/</link><guid isPermaLink="false">69f13f77a7035a00135515f1</guid><category><![CDATA[AI 시대 진로]]></category><category><![CDATA[AI 시대 진학]]></category><category><![CDATA[AI 에이전트]]></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Tue, 28 Apr 2026 23:21: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4/n2xpxj_202604282321.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p>2025년 초,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했다.</p><p>"단군 이래 최고 스펙을 갖춘 청년들이 그냥 쉬는 상태에 빠지는 것은 괜찮은 일자리의 문이 좁아졌기 때문입니다."</p><p>장관의 발언이 흥미로운 것은 문제의 원인을 청년의 노력 부족이 아니라 구조에서 찾았다는 점이다.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이라는 표현은 수사가 아니다. OECD가 2025년 교육지표에서 확인한 숫자가 있다. 한국 25~34세 청년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71%로 회원국 중 1위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부하는 나라. 그런데 그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같은 연령대 대졸자의 고용률은 80%로, OECD 평균(87%)을 밑돈다.</p><p>가장 많이 공부하는 나라인데, 그 공부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은 평균 이하다.</p><h3>숫자가 말하는 것</h3><p>채용 공고를 보면 어긋남이 어디서 오는지 드러난다.</p><p>고용노동부가 2025년 분석한 상반기 채용공고 현황이 있다. 전체 채용공고 중 경력직 채용 비중은 82%였다. 신입 채용은 2.6%에 불과했다. 100개의 일자리 중 신입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3개가 채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p><p>이 수치를 실감하기 위해 비교가 필요하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주요 대기업들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기 공채를 진행했다. 수천 명을 한꺼번에 뽑는 구조였다. 신입 지원자들은 서류와 필기, 면접을 거쳐 경쟁했다. 이 경로가 있었기 때문에, 학점과 토익과 자격증을 쌓으면 그 경로로 진입할 수 있다는 공식이 작동했다.</p><p>그 경로가 사라지고 있다. 대기업들은 정기 공채를 수시 채용으로 바꾸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다. 수시 채용에서는 결원이 생겼을 때 경험 있는 사람을 바로 채운다. 신입을 뽑아 교육시키는 시간과 비용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2025년 12월 취업 플랫폼 캐치(CATCH) 분석에 따르면 대기업 정규직 신입 채용 공고는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IT·통신 분야는 67%나 줄었다. 대기업 개발자를 목표로 국비 학원을 다닌 비전공자들이 직격탄을 맞은 이유다.</p><p>신입 자리가 있더라도 경쟁은 가혹하다. SBS가 2025년 취재한 스타트업 신입 공채 경쟁률은 105대 1이었다. 100명이 지원해 99명이 떨어진다. 그 1명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것도 달라졌다. 학점이나 어학 점수가 아니라, AI를 써서 실제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다.</p><div><hr /><a href="https://www.beyondx.ai/mobeomsaengyi-bigeug-caeyongdoeji-anhneun-sedae/">계속읽기</a></div>]]></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공장이 만든 학교, 공장이 사라진 세상]]></title><description><![CDATA[<p>&#xC624;&#xC804; 8&#xC2DC; 40&#xBD84;.</p><p>&#xC885;&#xC774; &#xC6B8;&#xB9B0;&#xB2E4;. &#xBCF5;&#xB3C4;&#xB97C; &#xB6F0;&#xB358; &#xC544;&#xC774;&#xB4E4;&#xC774; &#xAD50;&#xC2E4;&#xB85C; &#xB4E4;&#xC5B4;&#xAC04;&#xB2E4;. &#xAC01;&#xC790;&#xC758; &#xC790;&#xB9AC;&#xC5D0; &#xC549;&#xB294;&#xB2E4;. &#xC120;&#xC0DD;&#xB2D8;&#xC774; &#xB4E4;&#xC5B4;&#xC624;&#xBA74; &#xBC18;&#xC7A5;&#xC774; &quot;&#xCC28;&#xB837;</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gongjangi-mandeun-haggyo-gongjangi-sarajin-sesang/</link><guid isPermaLink="false">69e6af346dc6d30013760804</guid><category><![CDATA[공장형학교]]></category><category><![CDATA[표준화된인력]]></category><category><![CDATA[교육의지체]]></category><category><![CDATA[사교육의역설]]></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Thu, 23 Apr 2026 23:12: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4/j8alaz_202604282322.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p>오전 8시 40분.</p><p>종이 울린다. 복도를 뛰던 아이들이 교실로 들어간다. 각자의 자리에 앉는다. 선생님이 들어오면 반장이 "차렷, 경례"를 외친다. 수업이 시작된다.</p><p>45분 후, 종이 다시 울린다. 수업이 끝난다. 쉬는 시간 10분. 다시 종이 울리면 다음 수업이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과목들은 섞이지 않는다. 수학 시간에 역사 이야기를 꺼내면 "그건 사회 시간에 해라"는 말이 돌아온다.</p><p>점심시간이 끝나면 오후 수업이 이어진다. 하루의 마지막 종이 울리면 청소 시간이다. 정해진 구역을 정해진 방식으로 청소한다. 종례가 끝나면 아이들은 학원 버스를 타거나, 학원으로 직접 향한다.</p><p>한국의 학교에서 하루가 지나가는 방식이다. 서울이든 부산이든, 강남이든 지방이든, 공립이든 사립이든 이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른들에게 이 풍경은 너무 익숙해서 의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본인들도 그렇게 학교를 다녔고, 부모도, 조부모도 그렇게 학교를 다녔다.</p><p>그런데 여기서 질문 하나가 생긴다.</p><p>이 풍경은 언제, 누가, 왜 만들었는가.</p><h3>학교의 탄생</h3><p>1760년대, 영국 북부의 도시들에서 공장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방직기가 발명되고, 증기기관이 보급됐다. 맨체스터와 버밍엄의 공장주들에게는 사람이 필요했다. 농촌에서 올라온 수천 명이 공장 앞에 섰다.</p><p>문제가 있었다. 해가 뜨면 밭에 나가고 해가 지면 돌아오던 농부들에게, 오전 6시 출근이라는 개념은 없었다. 지각도 했고, 멋대로 쉬기도 했고, 시키는 대로만 하지 않았다. 공장주 입장에서 이들은 좋은 노동력이 아니었다.</p><div><hr /><a href="https://www.beyondx.ai/gongjangi-mandeun-haggyo-gongjangi-sarajin-sesang/">계속읽기</a></div>]]></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사라지는 직업들: 숫자가 말하는 것]]></title><description><![CDATA[<p>2022&#xB144; 11&#xC6D4; 30&#xC77C;.</p><p>&#xB2EC;&#xB825;&#xC5D0;&#xC11C; &#xD2B9;&#xBCC4;&#xD560; &#xAC83;&#xC774; &#xC5C6;&#xB294; &#xB0A0;&#xC774;&#xC5C8;&#xB2E4;. &#xBBF8;&#xAD6D; &#xC0CC;&#xD504;&#xB780;&#xC2DC;&#xC2A4;&#xCF54;&#xC758; &#xD55C; &#xC2A4;&#xD0C0;&#xD2B8;&#xC5C5;&#xC774; &#xC6F9;&#xC0AC;&#xC774;&#xD2B8; &#xD558;&#xB098;&#xB97C; &#xACF5;&#xAC1C;&#xD588;&#xB2E4;. &#xC774;&#xB984;&#xC740;</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sarajineun-jigeobdeul-susjaga-malhaneun-geos/</link><guid isPermaLink="false">69e6accf6dc6d300137607cc</guid><category><![CDATA[AI노동혁명]]></category><category><![CDATA[신입채용절벽]]></category><category><![CDATA[지식노동의종말]]></category><category><![CDATA[사고력교육]]></category><category><![CDATA[미래일자리리포트]]></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Mon, 20 Apr 2026 22:55: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4/obqc2w_202604282323.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p>2022년 11월 30일.</p><p>달력에서 특별할 것이 없는 날이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스타트업이 웹사이트 하나를 공개했다. 이름은 ChatGPT였다. 보도자료도 없었고, 대규모 마케팅도 없었다. 그냥 올려놨다.</p><p>5일 만에 100만 명이 몰렸다. 두 달 만에 1억 명이 사용했다. 인터넷 역사상 어떤 서비스도 이렇게 빠르게 사람들에게 퍼진 적이 없었다. 넷플릭스가 100만 가입자를 모으는 데 3년 반이 걸렸다. 인스타그램은 2년 반이 걸렸다. ChatGPT는 5일이었다.</p><p>그날 이후 세상이 바뀌었다고 말하면 과장처럼 들린다. 하지만 데이터는 그 날짜 이전과 이후가 실제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p><p>그날 이전과 이후</p><p>스탠포드 디지털경제연구소의 경제학자 에릭 브린욜프슨과 동료들은 2025년 8월 논문 한 편을 발표했다. 미국 최대 급여 처리 기업 ADP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백만 명의 고용 변화를 추적한 연구였다.</p><p>이 연구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통계청이나 정부 기관의 공식 집계가 아니라, 실제 기업이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한 급여 데이터를 분석했다는 것이다. 설문조사가 아니다. 누군가가 실제로 임금을 받았는지, 받지 못했는지의 기록이다. 경제학자들이 "행정 데이터"라고 부르는 것으로, 당사자들이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축적된 기록이기 때문에 설문조사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다.</p><p>결과는 명확했다. ChatGPT가 출시된 2022년 말 이후, AI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직종에서 22~25세 초기 경력 노동자의 고용이 13% 감소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고객 서비스 담당자 같은 직종이 대표적이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경우, 연구 기간 내에 신입 채용이 20% 가까이 하락했다.</p><p>숫자만 보면 작게 느껴질 수 있다. 13%면 열 명 중 한두 명이다. 그런데 맥락을 보면 달라진다. 같은 기간, AI에 덜 노출된 직종 — 요양보호사, 유지보수 기술자, 택시 운전사 같은 직종 — 에서는 젊은 노동자의 고용이 오히려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늘었다.</p><p>두 방향이 동시에 갈라지고 있는 것이다. 지식 노동은 줄고, 몸을 쓰는 일은 버티거나 늘고 있다.</p><div><hr /><a href="https://www.beyondx.ai/sarajineun-jigeobdeul-susjaga-malhaneun-geos/">계속읽기</a></div>]]></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기름값이 오를수록, 전기트럭이 팔린다]]></title><description><![CDATA[<blockquote><strong>&#xD3EC;&#xD130; EV&#xC5D0; PV5&#xAE4C;&#xC9C0;... &#xC6D4; 67&#xB9CC;&#xC6D0; &#xACBD;&#xC720;&#xBE44;&#xAC00; 13&#xB9CC;&#xC6D0;&#xC73C;&#xB85C; &#xC904;&#xC790;, 1&#xD1A4; &#xC2DC;&#xC7A5;&#xC774; &#xC870;&#xC6A9;&#xD788; &#xC6C0;&#xC9C1;&#xC774;&#xAE30; &#xC2DC;&#xC791;&#xD588;&#xB2E4;</strong></blockquote><p></p><p>&#xC8FC;&#xC720;&#xC18C; &#xAC00;&#xACA9;&#xD310;&#xC774; &#xB610; &#xC62C;&#xB790;&#xB2E4;.</p><p>&#xC11C;</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gireumgabsi-oreulsurog-jeongiteureogi-palrinda/</link><guid isPermaLink="false">69dda1456dc6d3001375640b</guid><category><![CDATA[전기트럭]]></category><category><![CDATA[포터 EV]]></category><category><![CDATA[PV5]]></category><category><![CDATA[전기 택배차]]></category><category><![CDATA[고유가]]></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Tue, 14 Apr 2026 02:23: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4/ze6wx2_202604140245.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blockquote><strong>포터 EV에 PV5까지... 월 67만원 경유비가 13만원으로 줄자, 1톤 시장이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다</strong></blockquote><p>주유소 가격판이 또 올랐다.</p><p>서울 경유가 리터당 2,008원을 넘어섰다. 3년 8개월 만의 최고치다. 중동이 흔들릴 때마다 한국의 주유소 가격판이 먼저 반응한다. 미·이란 충돌,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유조선 항로의 불확실성. 그 충격이 태평양을 건너 서울 외곽 차고지에서 개인사업자 화물차 기름통을 채우는 사장님의 지갑에 꽂힌다.</p><p>이 구조는 낡았다. 그리고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p><h3>기름값, 한 달에 얼마나 나가나</h3><p>1톤 화물차를 하루 150킬로미터 몬다고 가정하자. 연비 11km/L 기준, 하루 기름값은 약 2만6천 원이다. 월 26일 운행하면 67만 원. 유가보조금을 최대로 적용해도 52만 원 안팎이 남는다. 연간으로는 620만~800만 원이 순수 연료비로 빠져나간다.</p><p>택배·용달·소형 이삿짐, 세 업종이 공통으로 짊어지는 것이 있다. 연료비는 고정비가 아니라는 점이다. 중동에서 해협이 닫힐 때마다, 유가가 출렁이고 그 파장이 고스란히 원가로 들어온다. 수입은 그대로인데 비용만 오르는 날이 반복된다.</p><h3>비대칭성이 시작됐다</h3><p>전기차 운전자는 이 장면을 다르게 경험한다. 경유가 2,000원을 넘어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도, 충전 단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전기료 구조는 석유 시장과 직접 연동되지 않는다.</p><p>숫자가 말한다. 소형 전기화물차의 전비는 약 5~6km/kWh다. 하루 150킬로미터 기준 충전량은 약 28kWh. 차고지 완속 충전 단가를 kWh당 180원으로 잡으면 하루 충전비는 약 5,000원이다. 월 13만 원, 연간 156만 원이다.</p><div><hr /><a href="https://www.beyondx.ai/gireumgabsi-oreulsurog-jeongiteureogi-palrinda/">계속읽기</a></div>]]></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LG CNS가 로봇을 ‘일하게 만드는’ 방식]]></title><description><![CDATA[<p>2024&#xB144; 3&#xC6D4;, &#xC2DC;&#xC560;&#xD2C0; &#xC778;&#xADFC; &#xC544;&#xB9C8;&#xC874; &#xBB3C;&#xB958;&#xC13C;&#xD130;. &#xC9C1;&#xC6D0;&#xB4E4;&#xC740; &#xADF8;&#xB0A0; &#xB0AF;&#xC120; &#xB3D9;&#xB8CC;&#xB97C; &#xB9CC;&#xB0AC;&#xB2E4;. &#xD0A4; 175cm, &#xD30C;&#xB780; &#xBAB8;&#xCCB4;&#xC5D0; &#xD770;&#xC0C9; &#xB208;&#xC744; &#xAC00;&#xC9C4; &#xD734;&#xBA38;&#xB178;&#xC774;&#xB4DC; &#xB85C;&#xBD07;</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lg-cnsga-roboseul-ilhage-mandeuneun-bangsig/</link><guid isPermaLink="false">69dcbe3f6dc6d30013755549</guid><category><![CDATA[LG CNS]]></category><category><![CDATA[물류 로봇]]></category><category><![CDATA[물류 인력난]]></category><category><![CDATA[RX]]></category><category><![CDATA[유니트리]]></category><category><![CDATA[덱스메이트]]></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Mon, 13 Apr 2026 10:10: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4/pa29ow_202604131008.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p>2024년 3월, 시애틀 인근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들은 그날 낯선 동료를 만났다. 키 175cm, 파란 몸체에 흰색 눈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Digit'. 하루 종일 빈 토트 박스를 선반에서 컨베이어로 옮기는 작업을 묵묵히 반복했다.</p><p>SF 영화 장면이 아니다. 이미 시작된 현실이다.</p><p>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물류·제조·자동차 현장에 설치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약 1만 대 중반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7년 누적 설치 대수가 1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이 중 물류·제조·자동차 부문이 연간 설치 기준 약 7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TAM)이 2035년 약 3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년 전 60억 달러 전망 대비 6배 이상 상향된 수치다. 기술 성숙과 비용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며, 로봇의 산업 현장 도입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재평가되고 있다.</p><p>문제는 준비가 됐느냐다.</p><h3>현장은 이미 한계에 와 있다</h3><p>물류 현장의 인력난은 숫자로 확인된다.</p><p>고용노동부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2025년 4월 기준)에 따르면, 운수·창고업의 인력부족률은 4.5%다. 전 산업 평균 2.5%의 거의 두 배, 전 산업 중 최고 수준이다. 운전·운송직은 부족률 4.4%로 직종별 2위를 기록한다.</p><p>이유는 명확하다. 물류 하차 작업은 기피 업무의 대명사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15kg 박스 반복 하차 작업 시 척추 압박력이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 안전 기준인 3,400N을 초과하는 경우가 다수 확인됐다. 사람의 몸이 버티기 어려운 작업이다.</p><h3>AI, 마침내 몸을 얻다</h3><p>AI 기술 발전 단계를 보면 지금이 어떤 변곡점인지 이해된다.</p><p>1단계 Perception AI(인지)는 이미지·음성·패턴을 인식한다. 2단계 Generative AI(생성)는 텍스트·영상·콘텐츠를 만들어낸다. 3단계 Agentic AI(에이전틱)는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실행한다. 그리고 4단계, Physical AI다.</p><p>Physical AI는 센서로 현실을 인지하고 구동장치로 물리적 행동을 수행한다. AI가 디지털 세계를 넘어 실제 세계에서 물체를 집고, 옮기고, 분류한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CES 2026에서 "AI의 다음 프론티어는 Physical AI"라고 선언한 것은 기술 예측이 아니었다. 이미 시작된 변화의 확인이었다.</p><p>현재 물류 현장의 자동화는 특정 공정 중심의 ‘부분 자동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반면 RFM(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차세대 로봇은 다양한 작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면 자동화’에 가까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LG CNS는 이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p><h3>LG CNS가 선택한 위치</h3><p>LG CNS는 2012년부터 물류 로봇 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본격적인 매출을 만들어왔다. 지금까지 300건 이상의 물류센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크로스벨트 소터 등 외산 설비의 국산화를 이끌었고, AI 화물 3분류·피킹 로봇·물품 검수(0.1초)·AutoStore 등 AI 기반 물류 솔루션을 현장에 상용화해왔다.</p><p>그 경험이 하나의 결론으로 수렴했다.</p><p>"로봇의 몸체는 전문 기업이 만든다. LG CNS가 할 일은 그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다."</p><p>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로봇을 ‘채용하고 교육하는 HR 역할'로 비유했다. 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하면 OJT를 거쳐 현장에 투입하듯, LG CNS는 로봇을 현장 조건에 맞게 학습시키고 배치한다. 핵심은 하드웨어 중립성이다. 중국의 유니트리(Unitree)·애지봇(AgiBot), 미국의 덱스메이트(Dexmate) 등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활용하되, 두뇌와 운영 체계는 LG CNS의 기술로 통제한다.</p><figure><figcaption>그림1. LG CNS가 텔레오퍼레이션(원격 조종)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학습 시키는 모습</figcaption></figure><h3>단계적 하드웨어 전략: 유니트리에서 덱스메이트까지</h3><p>LG CNS의 하드웨어 접근법은 단계적이다. </p><p><strong>▷1단계 - 데이터 수집 (2025년 말, Unitree G1·H1)</strong></p><p>LG CNS는 2025년 말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을 대거 도입했다. 목적은 현장 배치가 아니었다. 데이터셋 수집과 알고리즘 실험이었다.</p><p>방식은 구체적이다. 작업자가 텔레오퍼레이션(원격조정) 장비를 착용하고 로봇의 다양한 동작을 시연한다. 이 과정에서 로봇 부품의 물성치를 수집한다. 텔레오퍼레이션 장비는 유니트리로부터 직접 제공받거나, 다섯 손가락에 장착하는 측정 장비처럼 세부 요구사항이 있는 경우 OEM 방식으로 맞춤 제작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코스모스 등 로봇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합성 데이터를 추가 생성하기도 한다.</p><p>Unitree G1·H1은 저가형이라 실제 산업 현장 투입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데이터셋 수집 목적에는 최적이다. 비용 부담 없이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 포석이었다.</p><p><strong>▷2단계 - 현장 투입 (2026년 3월, Dexmate 투자)</strong></p><p>2026년 3월,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덱스메이트 로봇은 이족보행 대신 휠 기반 하체를 채택해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p><p>스펙이 산업 현장 기준에 맞게 설계됐다. 36개 이상의 자유도(DoF)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양손 협동 작업이 가능하고, 양팔 기준 약 15kg 적재 하중을 지원한다. 한 번 충전으로 20시간 이상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일부 로봇 AI 연구 기업들이 연구용 플랫폼으로 활용할 만큼 성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p><figure><figcaption>그림2. 휴머노이드 로봇 설치 현황과 물류 비중</figcaption></figure><h3>RX 전략 3축: V·S·R</h3><p>이 하드웨어 에코시스템 위에서 LG CNS는 세 개의 사업 축을 운영한다.</p><p><strong>▷V - 버티컬 특화 솔루션</strong></p><p>물류센터와 조선소는 다르다. 식품 공장과 반도체 공장은 더 다르다. 범용 로봇을 현장에 투입해도 일하지 않는다. 현장 특성에 맞게 사전 학습된 로봇만 즉시 투입 가능하다.</p><p>LG CNS는 스킬드AI(Skild AI)와 협력해 이 사전 학습을 실행하고 있다. 2025년 6월 한국 기업 최초로 스킬드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킬드AI는 카네기멜론대 교수 출신 디팍 파탁·아비나브 굽타가 창업한 기업으로, 대규모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한 RFM을 보유하고 있다. 이 범용 두뇌에 실제 물류센터·공장 데이터를 입력해 파인튜닝한다.</p><p>성과는 나오고 있다. 제조 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스킬드AI의 RFM에 학습시켜 유해물질을 다루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p><p><strong>▷S - 로봇 SI와 통합 플랫폼</strong></p><p>실제 현장에는 AMR·팔레타이징 로봇·디팰렛타이징 로봇·피킹 로봇이 섞여 돌아간다. 제조사도 다르고 프로토콜도 다르다. 이 이기종 로봇들이 충돌 없이, 병목 없이, 최적 순서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시스템 통합(SI)이다.</p><p>LG CNS는 현재 수십 가지 로봇을 통합적으로 운영·관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p><p>AI 기반 디팰렛타이징 로봇의 경우, 사람이 시간당 350~400개를 처리한다면 로봇은 표준화된 작업 환경에서는 600~1,000개 수준까지 가능하다. 로봇 AGV의 이동 경로를 강화학습으로 10% 단축하면 기존 10대로 처리하던 업무를 9대로 소화할 수 있다. 최적화 효과는 누적된다.</p><p><strong>▷R - RX 파운드리</strong></p><p>가장 장기적인 축이다. 고객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증강·합성해 로봇 지능 학습에 활용하는 서비스로, 물리적 환경에서 축적되는 경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자산화하는 구조다.</p><p>처음 투입한 로봇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잘 일하게 된다. 고객이 로봇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숙련되는 로봇 인력을 운영하는 것이다. RX 파운드리는 이 순환을 서비스로 제공한다.</p><h3>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는 것들</h3><p>현재 LG CNS는 물류·제조 등 10개 이상의 고객사 현장에서 PoC를 진행 중이다.</p><p>물류센터에서는 박스 적재와 분류 작업을 검증 중이다. 제조 현장에서는 유해물질을 다루는 작업을 대상으로 RFM 학습과 동작 정확도 향상을 테스트하고 있다. 식품 산업도 PoC 대상 산업 중 하나다.</p><h3>2028년을 향한 로드맵</h3><p>물류센터가 가동을 시작하면 Agentic AI가 오늘 들어올 상품과 출고 스케줄을 확인하고 스스로 작업 계획을 수립한다. 현장 특성에 최적화된 학습을 마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하차부터 분류, 피킹, 검수, 포장, 상차까지 순서대로 움직인다. 긴급 주문이 들어오거나 설비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즉시 경로와 우선순위를 재조정한다.</p><p>이것이 2028년 LG CNS가 현장 배치를 목표로 하는 자율 물류센터의 모습이다.</p><p>지금까지 구축한 것은 그 토대다. 300건 이상의 물류 프로젝트 레퍼런스, 스킬드AI와의 RFM 공동 개발, 유니트리로 쌓은 데이터셋, 덱스메이트로 확보한 산업용 하드웨어 라인업. 이것들이 맞물릴 때 자율 물류센터가 가능해진다.</p><p>로봇이 물류센터에 들어오는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남은 질문은 하나다.</p><p>그 로봇이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를 내게 만들 수 있는가’</p><p></p><blockquote><strong>이준호 | LG CNS 스마트물류&amp;시티사업부장 전무     </strong></blockquote><p>이준호 전무는 LG CNS 스마트물류&amp;시티사업부장으로, 물류 IT·자동화 분야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벨트 소터 등 물류 자동화 장비 국산화를 이끌었으며, 현재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적용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제23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로지스틱스 대상 수상. (junhlee@lgcns.com)</p><hr /><p><strong>© 2026 BeyondX. All rights reserved. </strong>본 콘텐츠는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와 비욘드엑스의 브랜디드 콘텐츠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p><p>[저작권 안내]<br />본 글의 저작권은 비욘드엑스에 있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글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자료 문의: ceo@beyondx.ai</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검은 해협-호르무즈의 침묵⑥] 30일의 착시]]></title><description><![CDATA[<h3 id="%EC%8B%9C%EC%9E%A5%EC%9D%80-%ED%98%91%EC%83%81%EC%9D%84-%EB%B4%A4%EB%8B%A4-%ED%98%84%EB%AC%BC%EC%9D%80-%EC%9B%80%EC%A7%81%EC%9D%B4%EC%A7%80-%EC%95%8A%EC%95%98%EB%8B%A4">&#xC2DC;&#xC7A5;&#xC740; &#xD611;&#xC0C1;&#xC744; &#xBD24;&#xB2E4;. &#xD604;&#xBB3C;&#xC740; &#xC6C0;&#xC9C1;&#xC774;&#xC9C0; &#xC54A;&#xC558;&#xB2E4;.</h3><p></p><blockquote><strong>&#xD575;&#xC2EC; &#xC694;&#xC57D; </strong></blockquote><ul><li>&#xC120;&#xBB3C; &#xC2DC;&#xC7A5; &#xBE0C;&#xB80C;&#xD2B8; 112&#xB2EC;&#xB7EC; vs &#xB450;&#xBC14;&#xC774; &#xD604;&#xBB3C; 126&#xB2EC;&#xB7EC;. &#xACA9;&#xCC28; 14&#xB2EC;&#xB7EC;. &#xD2B8;&#xB7FC;&#xD504;&#xAC00;</li></ul>]]></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geomeun-haehyeob-horeumujeuyi-cimmug-iraneun-magji-anhneunda-badneunda/</link><guid isPermaLink="false">69ca373c6dc6d3001373bb36</guid><category><![CDATA[호르무즈]]></category><category><![CDATA[에너지 공급망]]></category><category><![CDATA[물류]]></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Mon, 30 Mar 2026 23:00: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3/bhh68g_202603300851.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h3>시장은 협상을 봤다. 현물은 움직이지 않았다.</h3><p></p><blockquote><strong>핵심 요약 </strong></blockquote><ul><li>선물 시장 브렌트 112달러 vs 두바이 현물 126달러. 격차 14달러. 트럼프가 협상을 말할 때마다 선물은 내렸지만 아시아 실물 시장은 달랐다.</li><li>Rystad에너지: "4주 동안 버퍼를 소진하며 충격을 흡수했다. 그 버퍼가 이제 사라졌다." 누적 손실 5억 배럴.</li><li>이란 미국의 15개항 제안 거부, 5개항 역제안. 핵심 조건: <strong>호르무즈 주권 국제 승인</strong>.</li><li>트럼프 4월 6일로 발전소 공격 유예 재연장. 새 데드라인이다.</li><li>이란 주한대사 3월 26일: "한국은 비적대국. 단, 미국 기업과 거래하는 선박은 통과 불가."</li><li><strong>4월 중반이 임계점</strong>: BCA Research "손실이 4월 중반까지 두 배로 증가. 완충 수단 고갈."</li></ul><hr /><h3>112달러는 진짜 가격이 아니었다</h3><p>3월 23일,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미국과 이란이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 브렌트 선물가는 하루 만에 10.9% 폭락했다. 종가 99.94달러. 시장은 안도했다.</p><p>같은 날, 아시아 정유사들이 실제로 중동 원유를 구매하는 두바이 현물가는 126달러였다.</p><p>선물과 현물 사이의 격차는 14달러. 개전 이후 브렌트 선물이 36% 오르는 동안 두바이 현물은 76% 올랐다. 통상 두바이는 브렌트보다 낮게 형성된다. 두바이가 중질유·고유황 원유이고 브렌트가 경질·저유황이기 때문이다. 그 관계가 역전됐다는 것은 중동 물리적 공급이 얼마나 극단적으로 차단됐는지를 말한다. 수치가 말하는 것은 하나다. 선물 시장은 지난 30일 동안 트럼프의 말을 거래했다. 실물 시장은 공급의 현실을 거래했다.</p><p>체브런 CEO 마이크 위트는 3월 23일 CERAWeek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물리적 충격이 세계 시스템 전반에 퍼지고 있다. 선물 커브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그는 선물 시장이 "부족한 정보와 인식"에 기반해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p><p>Rystad에너지가 3월 27일 내놓은 분석은 더 명확하다. "시장은 호르무즈 충격에 과소반응한 것이 아니다. 버퍼를 소진하면서 흡수했다." 개전 이후 4주, 세계는 전쟁 전 재고 흑자, 해상 부유 재고, 정책 비축유로 충격을 버텼다. 그 버퍼가 이제 소진됐다. Rystad는 이렇게 결론 냈다. "충격을 흡수하던 시스템이 지금 작동하는 시스템이 아니다."</p><h3>500만 배럴이 사라졌다</h3><p>숫자를 놓고 보면 지금까지 일어난 일의 규모가 보인다.</p><p>호르무즈 해협 통과 물동량 손실: 하루 1,780만 배럴(원유·콘덴세이트 1,420만 배럴 포함). </p><p>개전 이후 누적 손실: 약 5억 배럴. </p><p>IEA가 역대 최대로 방출한 비축유 4억 배럴이 그 손실을 겨우 따라가고 있다.</p><p>쿠웨이트 석유공사 CEO 셰이크 나와프 알사바는 CERAWeek에서 말했다. "호르무즈 봉쇄는 걸프 산유국에 대한 공격이 아니다.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은 것이다." 그는 해협이 열린 이후에도 생산을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3~4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p><p>BCA Research 마르코 파피치의 경고는 더 구체적이다. 지금까지의 실질 공급 손실은 하루 450만~500만 배럴이었다. 비축유, 러시아 제재 한시 유예, 이란 원유 제재 일부 완화 같은 완충 수단이 차이를 메워왔다. 그 완충이 4월 중반쯤 소진된다. "손실이 두 배로 늘어 세계 최대 원유 공급 차질이 된다."</p><p>선물 시장이 90달러대를 거래하는 동안 (트럼프 협상 발표에 반응해)  물리적 공급 현실은 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p><h3>협상이라는 단어</h3><p>3월 25일, 이란은 미국의 15개항 평화 프레임워크를 공식 거부했다.</p><p>미국 제안은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됐다. 핵 시설 해체, 탄도미사일 제한, 대리 세력 지원 중단, 호르무즈 개방을 포함했다. 이란은 이를 "극단적 최대주의"라고 규정했다.</p><p>이란의 역제안은 다섯 가지다. 미·이스라엘의 이란 및 저항 세력 공격 중단. 재발 방지 보장 메커니즘. 전쟁 피해 배상금 지급. 레바논·이라크 전선 포함 전면 종전. 그리고 다섯 번째. <strong>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 주권 국제 승인.</strong></p><p>5편에서 이란이 호르무즈를 수익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썼다. 이란은 그것을 종전 조건으로 공식화했다. 검문소 운영이 아니라 주권 자산으로.</p><p>미국은 4월 6일까지 발전소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재연장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썼다.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p><p>이란 외교부는 같은 날 밝혔다. "어떤 협상도 없다."</p><p>3월 29일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이집트·사우디·터키 외교장관이 회의를 열었다. 파키스탄은 직접 대화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란 의회 의장 갈리바프는 이를 "지상 침공을 위한 연막"이라고 했다.</p><p>협상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때마다 유가는 내렸다. 그러나 물리적 공급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p><h3>코리더는 26척이 됐다</h3><p>5편에서 이란이 라락 섬 코리더를 통해 선별 통관 시스템을 운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9척이었다.</p><p>3월 27일 기준 누적 통과는 26척이다. Lloyd's List는 최소 2건이 위안화로 결제됐다고 확인했다. GCC 사무총장은 이란이 이미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공개 발언했다.</p><p>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는 3월 26일 중국·러시아·인도·이라크·파키스탄 선박의 통과를 허용한다고 명시적으로 발표했다. 이란 의회는 통행료 법제화를 본격 추진 중이다.</p><p>그리고 3월 27일, IRGC는 기존보다 더 명확한 기준을 공표했다. "미국·이스라엘 및 그 동맹국 항구를 출발하거나 목적지로 하는 모든 선박"은 통과 불가.</p><p>코리더가 확장되고 있다. 동시에 기준이 더 정교해지고 있다. 두 방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지금 호르무즈의 현실이다.</p><h3>한국에 생긴 창</h3><p>3월 26일 서울 주한 이란대사관. 이란 대사 사이드 쿠제치가 기자회견을 열었다.</p><p>"한국은 비적대 국가다." 이란이 한국을 공식적으로 비적대국으로 규정한 첫 번째 공개 발언이었다. 그는 "한국이 트럼프의 호르무즈 호위 연합 제안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p><p>조건은 명확했다. 이란 군과 관계 당국의 사전 조율. 선박 제원, 화물 내역, 선원 국적, 목적항을 이란 측에 미리 제출해야 한다. "현재 해협에는 전쟁 상황이 있다. 어떤 선박도 조율 없이 통과할 수 없다."</p><p>단서가 있었다.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쿠제치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미국과 이스라엘과 관련된 모든 대상에 대해서는 통과를 허용하지 않는다. 미국 기업과 거래하는 기업들도 전시 상황에서 제재 대상이다."</p><p>이것이 한국이 처한 구조의 핵심이다. 한국 원유 수입의 70% 이상이 중동산이고, 그 대부분을 운송하는 VLCC 상당수가 미국계 메이저와 공급 계약이 얽혀 있다. 이란이 "미국 기업과 거래하는 선박은 불가"라고 할 때, 이 기준이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한국의 통과 가능 선박 수가 크게 달라진다. 문제는 이 기준이 사실상 집행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이다. 사우디아람코, 쿠웨이트 석유공사, 아부다비 국영석유사(ADNOC)의 지분 구조에는 미국계 자본이 깊숙이 들어가 있다. 중동산 원유를 수입하는 한국 정유사 중 미국 기업과 어떤 형태로도 무관한 곳은 사실상 없다. 이란이 이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한국 선박 전체가 막히고, 느슨하게 적용하면 협상의 여지가 생긴다. 결국 이 조항은 법적 기준이 아니라 협상 레버리지다.</p><p>한국 외교부의 공식 입장은 분리다. "우리는 선박 통행을 이란과 협상한 적 없다. 선원의 인도적 안전을 위한 조율이었다." 현재 해협에 묶인 한국 선박 26척, 선원 약 180명. 보급품은 30~45일치 여유가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p><p>창이 생겼다. 그 창을 어떻게 쓸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p><h3>선물 시장 너머</h3><p>지금 세계는 두 개의 현실을 동시에 살고 있다.</p><p>선물 시장은 트럼프의 말을 거래한다. 협상 발표가 나오면 내리고, 이란이 부인하면 오른다. 브렌트 선물은 주간 단위로 10% 위아래로 움직인다.</p><p>현물 시장은 물리적 공급을 거래한다. 두바이 현물이 126달러에 거래된다. 아시아 정유사들은 지금 당장 원유를 살 수 없거나, 비싼 값을 치르고 있다. 쿠웨이트 정유사는 전쟁 전 기준 회복에 3~4개월이 걸린다고 했다.</p><p>Rystad가 경고한 것은 이 두 개의 현실이 수렴하는 시점이다. 선물이 물리적 현실을 따라 올라가거나, 아니면 물리적 공급이 빠르게 회복되거나. 전자가 일어날 가능성이 지금 훨씬 크다. 버퍼가 소진됐기 때문이다.</p><p>4월 6일 트럼프의 유예가 만료된다.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발전소 공격 위협이 재가동된다. 이란이 "완전 봉쇄"를 실행하면 골드만삭스의 10주 시나리오로 진입한다. 배럴당 147달러다.</p><p>협상이 진전되더라도 체브런 CEO의 말이 남는다. "해협이 열려도 물리적 공급은 즉시 돌아오지 않는다. 재건에 시간이 걸린다."</p><p>한국이 원유 수입에서 보는 두바이 현물 기준 실질 가격은 이미 126달러다. 브렌트 선물의 112달러를 보고 안도하고 있었다면, 지금 그 착시가 어디서 끝나는지를 주시해야 한다.</p><p>4월 6일, 트럼프의 유예가 만료된다. 그날은 단순한 날짜가 아니다. 협상이라는 착시와 물리적 현실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날이다. 협상이 타결되면 선물 시장은 내린다 — 그러나 체브런 CEO의 말처럼 물리적 공급은 즉시 돌아오지 않는다. 협상이 결렬되면 발전소 공격 위협이 재가동되고, 두 개의 가격은 하나로 수렴한다. 위를 향해.</p><hr /><p><em>[편집자 주] 이 글은 2026년 3월 31일 기준 공개된 국내외 언론 보도, Lloyd's List 리포트, Rystad에너지 시장 분석(3월 27일), CERAWeek S&amp;P Global 컨퍼런스(3월 23~28일), 골드만삭스 리서치 노트, BCA Research, IEA 성명, AP·로이터·블룸버그·CNBC·알자지라·PBS·포춘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em></p><hr /><p>[저작권 안내]<br />본 글의 저작권은 비욘드엑스에 있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글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자료 문의: ceo@beyondx.ai</p><p>© 2026 BEYONDX. All rights reserved.<br />This is part of the STREAMLINE: Beyond Logistics Playbook by BEYONDX series.</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재고 있어도 안 판다"…나프타 쇼크 한 달, 포장재 이중 수급난 현실화]]></title><description><![CDATA[<p></p><p>&#xC774;&#xB780; &#xC804;&#xC7C1;&#xC774; &#xD130;&#xC9C4; &#xC9C0; &#xD55C; &#xB2EC;&#xC774; &#xC9C0;&#xB0AC;&#xB2E4;. &#xD574;&#xC0C1; &#xC6B4;&#xC784;&#xC774; &#xC624;&#xB974;&#xACE0; &#xD56D;&#xACF5;&#xC0AC;&#xB4E4;&#xC774; &#xC5F0;&#xC774;&#xC5B4; &#xC720;&#xB958;&#xD560;&#xC99D;&#xB8CC;&#xB97C; &#xC778;&#xC0C1;&#xD588;&#xB2E4;. &#xADF8; &#xC5EC;&#xD30C;&#xAC00; &#xC774;&#xC81C; &#xBB3C;&#xB958; &#xD604;&#xC7A5;</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jaego-isseodo-an-panda-pojangjae-eobce-culha-gipi-hwagsan/</link><guid isPermaLink="false">69c7763c6dc6d30013738f23</guid><category><![CDATA[나프타쇼크]]></category><category><![CDATA[출하기피]]></category><category><![CDATA[포장재수급]]></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Sat, 28 Mar 2026 06:56: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3/8sr6el_202603280655.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p>이란 전쟁이 터진 지 한 달이 지났다. 해상 운임이 오르고 항공사들이 연이어 유류할증료를 인상했다. 그 여파가 이제 물류 현장 안쪽 깊숙이까지 파고들었다. 에어캡, 포장용 랩, 테이프. 매일 수백만 개의 상품을 포장하는 데 쓰이는 소모품들이 갑자기 구하기 어려운 자재로 변했다.</p><hr><p><strong>나프타 충격이 포장재로 전이되는 구조</strong></p><p>에어캡, 포장용 랩, 포장용 테이프. 이 세 품목의 원료는 PE(폴리에틸렌)와 PP(폴리프로필렌)다. 이 두 합성수지는 나프타(Naphtha)에서 만들어진다. 나프타는 원유를 정제할 때 추출되는 석유화학 기초 원료다.</p><figure><figcaption>공급망 구조</figcaption></figure><p>산업통상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나프타 가격은 올해 1월 톤당 595달러에서 3월 20일 기준 1,068~1,141달러까지 치솟았다. 연초 대비 약 100% 급등이다. 이후 소폭 조정돼 3월 25일 기준 톤당 842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연초 대비 여전히 40%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가격이 꺾인 것이 아니라 고점 대비 숨을 고르는 국면이다.</p><figure><figcaption>나프타 가격 추이<div>출처: 산업통상부 원자재가격정보</div></figcaption></figure><p>국내 나프타의 중동산 수입 비중은 77%에 달한다. 이 경로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원료 확보 자체가 불투명해졌다.</p><p>충격은 공급망을 타고 내려온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3월 들어 폴리에틸렌 공급가는 톤당 약 20만 원 상승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원료사들의 인상 공문이 3월 초·중순 연이어 발송됐다. 비욘드엑스가 확인한 현장 누적 인상폭은 3월 초 10만 원, 중순 20만 원, 4월에는 50만 원 추가 인상 예고다. 누적 80만 원 가까이, 인상률로 치면 50%가 넘는 수준이다.</p><hr><div><hr /><a href="https://www.beyondx.ai/jaego-isseodo-an-panda-pojangjae-eobce-culha-gipi-hwagsan/">계속읽기</a></div>]]></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 STREAMLINE | 움직이는가, 움직여지는가]]></title><description><![CDATA[<p>&#xC548;&#xB155;&#xD558;&#xC138;&#xC694;. &#xAE40;&#xCCA0;&#xBBFC;&#xC785;&#xB2C8;&#xB2E4;.</p><p>3&#xC6D4; 31&#xC77C;&#xC5D0; &#xCC45;&#xC774; &#xB098;&#xC635;&#xB2C8;&#xB2E4;.</p><hr class="kg-card kg-hr-card kg-hr-card-type-1"><p>&#xC4F0;&#xB294; &#xB0B4;&#xB0B4; &#xC880; &#xC6C3;&#xACBC;&#xC2B5;&#xB2C8;&#xB2E4;. &#xBC30;&#xB2EC; &#xC2DC;&#xC2A4;&#xD15C;&#xC774; &#xC0AC;&#xB78C;&#xC744; &#xC5B4;&#xB5BB;&#xAC8C; &#xBC14;&#xAFB8;&#xB294;&#xC9C0; &#xC6D0;&#xACE0;</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streamline-umjigineunga-umjigyeojineunga/</link><guid isPermaLink="false">69c487ca5553ac0014d4b31d</guid><category><![CDATA[비욘드엑스]]></category><category><![CDATA[물류 뉴스레터]]></category><category><![CDATA[Nexus Weekley]]></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Thu, 26 Mar 2026 01:13: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3/gumtve_202603260114.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p>안녕하세요. 김철민입니다.</p><p>3월 31일에 책이 나옵니다.</p><hr /><p>쓰는 내내 좀 웃겼습니다. 배달 시스템이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지 원고를 쓰면서, 저는 매일 배달앱을 열었습니다. 아침엔 샐러드, 저녁엔 밑반찬. 26년 동안 이 산업을 기록해온 사람이 그 시스템 안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좀 민망했는데, 나중엔 그게 이 책의 핵심이라는 걸 알았습니다.</p><p>저도 멈출 수 없다는 것.</p><hr /><p>2025년 11월에 대형 이커머스 업체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났을 때도 그랬습니다. 3,370만 명. 저도 그 안에 있었습니다. 탈퇴하려고 했습니다. 며칠 뒤 새벽배송을 주문했습니다. 나중에야 알아챘습니다.</p><p>1999년에 운송신문 기자로 이 업계에 들어왔을 때,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횟수가 1.2회였습니다. 지금은 116.3회입니다. 제가 현장에 있는 동안 97배가 됐습니다.</p><p>저는 이걸 한동안 성장 수치로 읽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다르게 읽힙니다. 이동을 멈춘 사람들의 숫자로.</p><p>이 책에서 저는 그 질문을 따라갔습니다. 배달앱 주문이 오후 2시와 밤 11시에 몰리는 게 배고픔 때문이 아닌 것. 집을 고를 때 지하철역보다 새벽배송 가능 여부를 먼저 따지게 된 것. 20년 경력 배달 기사가 알고리즘 지시를 따르게 된 경위.</p><p>비난하려는 게 아닙니다. 저도 그 안에 있으니까요.</p><hr /><p>한 가지만 묻고 싶었습니다.</p><p><strong>당신은 움직이는가, 움직여지는가?</strong></p><p>비욘드엑스 스트림라인 구독자분들께 먼저 전합니다. 이 산업에서 일하는 분들일수록 좀 불편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더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p><figure><a href="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9401273425?cat_id=50005617&amp;frm=PBOKPRO&amp;query=%ED%98%B8%EB%AA%A8%EB%94%9C%EB%A6%AC%EB%B2%84%EB%A6%AC%EC%BF%A0%EC%8A%A4&amp;NaPm=ct%3Dmnb190jk%7Cci%3Dd7857029791edc34f2c75eeff3d4570a2552f1d6%7Ctr%3Dboknx%7Csn%3D95694%7Chk%3Dea99a9a8d41e26aa8515d2c4e8d92666de36da47"></a><figcaption>『호모 딜리버리쿠스』 2026년 3월 31일 | 홀리데이북스 | 18,000원</figcaption></figure><ul><li><strong>영풍문고</strong> <a href="https://www.ypbooks.co.kr/books/202603269701337850?idKey=571">https://www.ypbooks.co.kr/books/202603269701337850?idKey=571</a></li><li><strong>교보문고   </strong><a href="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549667">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549667</a></li><li><strong>예스24  </strong><a href="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3795520">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3795520</a></li><li><strong>알라딘  </strong><a href="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0015">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0015</a></li></ul><hr /><h3>당일 배송, 새벽 배송, 로켓 배송. </h3><p>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배송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전쟁의 무기가 바뀌고 있습니다.</p><p>AI를 도입한 기업은 수요예측 오류를 20~50% 줄이고, 물류비를 최대 15% 절감했습니다. 가장 빠른 물류가 아니라, 가장 정확한 물류가 이기는 시대입니다.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재고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 됩니다.</p><p>한국 물류는 먹히는 쪽일까요, 먹는 쪽일까요. 대답은 예측에 달려 있습니다.</p><figure><a href="https://www.beyondx.ai/aiga-mulryureul-meogneunda/"><div><div>[AI가 물류를 먹는다①] 6,500억 달러의 물류</div><div>AI 인프라 전쟁이 만든 새로운 화물 2026년 2월 첫 주, 빅테크 4사의 실적 발표가 끝났다. 숫자는 다르지만 메시지는 하나다. 모두 AI 인프라에 베팅하고 있다. Amazon, 2026년 설비투자(CapEx) 2,000억 달러. 전년 대비 56% 증가. Alphabet(Google), 1,750억~1,850억 달러. 전년 대비 98% 로 사실상 두 배다. Meta,</div><div><span>비욘드엑스</span><span>김철민</span></div></div><div></div></a></figure><figure><a href="https://www.beyondx.ai/aiga-mulryureul-meogneunda-2/"><div><div>[AI가 물류를 먹는다②] 창고가 생각한다</div><div>AI는 물류의 도구에서 운영체제가 된다 Amazon의 물류센터에는 로봇이 100만 대 있다. 인간 직원은 약 150만 명이다. 거의 1대 1. 300개 시설에서 Hercules가 560kg 선반을 나르고, Sparrow가 2억 종의 상품을 집어 올리고, Proteus가 사람 사이를 자율 주행한다. 2025년 7월, 일본 물류센터에서 100만 번째 로봇이 가동을 시작했다. 이것은 Amazon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DHL은</div><div><span>비욘드엑스</span><span>김철민</span></div></div><div></div></a></figure><figure><a href="https://www.beyondx.ai/aiga-mulryureul-meogneunda-3/"><div><div>[AI가 물류를 먹는다③] 예측이 경쟁력이다</div><div>빠른 물류가 아니라, 정확한 물류가 이긴다 ”재고 보충, 배송 경로, 수요 예측, 이상 감지 등 끝에서 끝까지 모든 공정이 어떤 형태의 인텔리전스에 의해 구동된다” - Walmart 공급망 기술 수석부사장 Indira Uppuluri Walmart의 공급망은 매 순간 AI가 결정한다. 에이전트 AI(Agentic AI)가 의사결정을 내리고, 최적화하고,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이 말은</div><div><span>비욘드엑스</span><span>김철민</span></div></div><div></div></a></figure><hr /><h3>고유가, 택배비는 인상될까요?</h3><p>그런데 2025년 데이터는 반대를 가리켰습니다. 유가는 올랐고, 택배 단가는 오히려 내려갔습니다.</p><p>택배비는 원가가 결정하지 않습니다. 협상 테이블에서 누가 더 강한가가 결정합니다. 쿠팡은 내부에서 처리하고, 대형 화주는 협상으로 버팁니다. 청구서는 항상 같은 곳에 도달합니다. 중소 화주, 개인 소비자, 그리고 개인사업자 기사입니다.</p><p>유가는 방아쇠입니다. 방향은 구조가 결정합니다.</p><figure><a href="https://www.beyondx.ai/gateun-yuga-dareun-ceongguseo/"><div><div>같은 유가, 다른 청구서</div><div>협상력이 비용을 결정한다. 화주별 택배비 분담 구조의 이해 브렌트유가 배럴당 110달러다. 호르무즈가 막혔고, 택배비 인상 얘기가 나온다. 2025년 데이터는 반대를 가리켰다. iM증권은 2025년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과 한진의 택배 단가가 전년 대비 약 3%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가는 올랐고, 택배 단가는 내려갔다. 택배비는 원가가 결정하지 않는다. 계약 테이블에서 누가 더 강한가가 결정한다.</div><div><span>비욘드엑스</span><span>김철민</span></div></div><div></div></a></figure><hr /><h3>사진은 있는데, 증거가 없다면</h3><p>클레임이 들어옵니다. 담당자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엽니다. 스크롤이 올라갑니다. 계속 올라갑니다.</p><p>사진은 분명히 찍혔습니다. 그런데 증거로 쓸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컨테이너의 것인지 맥락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없는 것과 결과가 같습니다.</p><p>에코야 스냅은 찍는 순간 GPS, 날씨, 타임스탬프, 작업 코드를 사진에 자동으로 붙입니다. 클레임이 오면 컨테이너 번호를 검색합니다. 10초면 나옵니다. 그게 기록입니다.</p><figure><a href="https://www.beyondx.ai/hyeonjang-sajineun-ajig-jeunggeoga-anida/"><div><div>현장 사진은 아직 증거가 아니다</div><div>물류 클레임 대응, 사진은 있는데 증거가 없는 이유 지금 당장 카카오톡을 열어보자. 수출입 물류 담당자라면 ‘컨테이너‘를, 제조·유통 현장 관리자라면 ‘검수’ 혹은 ‘적재’를 검색해보면 된다. 사진이 몇 장 나오는가. 그 사진들이 어느 날, 어느 작업, 어느 화물의 것인지 10초 안에 구분할 수 있는가. 클레임이 들어온 상황이라면, 그 10초가 없다. 클레임이</div><div><span>비욘드엑스</span><span>김철민</span></div></div><div></div></a></figure><hr /><p><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저작권 안내]</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 본 콘테츠의 저작권은 <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비욘드엑스</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에 있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보고서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자료 문의:</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 </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a href="https://email.bluedot.so/c/eJx0j81OhDAUhZ-m3Uwgt7e3BRZduOE9-nNwULBGQPTtzWiiCzO785eTfCXEMmQHjWA6L70R50VjjfPSzCX4wRIAY5PDRETGph6dOH0NGVxkggUP2VnKw2D66IozthjEKHoOTOwMkxAbT9Ja9sjiO_IuY6KkhNJyoNS93apewnXfXzdlHxSPisfzPNuEz_pSPto4Kx6fsNZH1LThWBvuFY8Z9fbxO9Jv4V-0h3Qsz8030c38NH_q0lzuQr4H_goAAP__dDpXXA">ceo@beyondx.ai</a></p><p>© 2026 BEYONDX. All rights reserved. This is part of the STREAMLINE: Beyond Logistics Playbook by BEYONDX series.</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신간 | 호모 딜리버리쿠스 - 이 책을 쓰면서도 배달앱을 열었습니다]]></title><description><![CDATA[<p>&#xC81C; &#xCC45;&#xC744; &#xC81C;&#xAC00; &#xC18C;&#xAC1C;&#xD558;&#xB294; &#xAC8C; &#xC880; &#xC465;&#xC2A4;&#xB7FD;&#xC2B5;&#xB2C8;&#xB2E4;&#xB9CC;, &#xADF8;&#xB0E5; &#xC501;&#xB2C8;&#xB2E4;.</p><p>3&#xC6D4; 31&#xC77C;&#xC5D0; &#xCC45;&#xC774; &#xB098;&#xC635;&#xB2C8;&#xB2E4;. &#x300E;&#xD638;&#xBAA8; &#xB51C;&#xB9AC;&#xBC84;&#xB9AC;&#xCFE0;&#xC2A4; - &#xBC30;&#xC1A1; &#xBB38;&#xBA85;&#xC740; &#xC5B4;</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singan-homo-dilribeorikuseu-i-caegeul-sseumyeonseodo-baedalaebeul-yeoleossseubnida/</link><guid isPermaLink="false">69c3cc745553ac0014d4a005</guid><category><![CDATA[호모딜리버리쿠스]]></category><category><![CDATA[생활물류]]></category><category><![CDATA[배송]]></category><category><![CDATA[택배]]></category><category><![CDATA[풀필먼트]]></category><category><![CDATA[Nexus Weekley]]></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Wed, 25 Mar 2026 12:00: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3/fl4bfg_202603251159.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p>제 책을 제가 소개하는 게 좀 쑥스럽습니다만, 그냥 씁니다.</p><p>3월 31일에 책이 나옵니다. 『호모 딜리버리쿠스 - 배송 문명은 어떻게 우리를 바꿨는가』입니다.</p><hr /><p>이 책을 쓰는 내내 배달앱을 열었습니다. 아침에 샐러드, 저녁에 밑반찬. 배달 시스템이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지 원고를 쓰면서, 저는 그 시스템 안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좀 웃겼습니다. 동시에 그게 이 책의 핵심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26년간 이 산업을 기록해온 저도 멈출 수 없다는 것.</p><p>2025년 11월, 대형 이커머스 업체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났을 때, 저도 그 3,370만 명 안에 있었습니다. 탈퇴를 생각했습니다. 며칠 뒤 새벽배송을 주문했습니다. 나중에야 알아챘습니다.</p><hr /><p>1999년에 운송신문 기자로 이 업계에 들어왔을 때,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횟수가 1.2회였습니다. 지금은 116.3회입니다. 27년간 97배가 됐습니다.</p><p>저는 이 숫자를 한동안 성장 지표로 읽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다르게 읽힙니다. 이동을 멈춘 사람들의 기록으로.</p><p>이 책에서 저는 그 질문을 따라갔습니다.</p><p>집을 고를 때 지하철역보다 새벽배송 가능 여부를 먼저 따지게 됐다는 것. 오후 2시와 밤 11시에 주문이 몰리는 게 배고픔 때문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20년 경력의 배달 기사 얘기.</p><p>비난하려고 쓴 게 아닙니다. 저도 그 안에 있으니까요. 다만 우리가 어떤 구조 안에 있는지, 한번 들여다보자고 썼습니다.</p><hr /><p><strong>당신은 움직이는가, 움직여지는가?</strong></p><hr /><p>이 질문이 마음에 걸리는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p><p>물류와 이커머스 업계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께는 불편할 수도 있는 책입니다. 그래도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설계한 시스템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저도 한번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p><figure><a href="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9401273425?cat_id=50005617&amp;frm=PBOKPRO&amp;query=%ED%98%B8%EB%AA%A8%EB%94%9C%EB%A6%AC%EB%B2%84%EB%A6%AC%EC%BF%A0%EC%8A%A4&amp;NaPm=ct%3Dmnb190jk%7Cci%3Dd7857029791edc34f2c75eeff3d4570a2552f1d6%7Ctr%3Dboknx%7Csn%3D95694%7Chk%3Dea99a9a8d41e26aa8515d2c4e8d92666de36da47"></a><figcaption>『호모 딜리버리쿠스 — 배송 문명은 어떻게 우리를 바꿨는가』 2026년 3월 31일 | 홀리데이북스 | 18,000원</figcaption></figure><ul><li><strong>영풍문고</strong> <a href="https://www.ypbooks.co.kr/books/202603269701337850?idKey=571">https://www.ypbooks.co.kr/books/202603269701337850?idKey=571</a></li><li><strong>교보문고   </strong><a href="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549667">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549667</a></li><li><strong>예스24  </strong><a href="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3795520">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3795520</a></li><li><strong>알라딘  </strong><a href="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0015">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0015</a></li></ul><p></p><p></p><p><strong>추천 글</strong></p><ul><li>"3,370만명의개인정보가유출되어도주문을멈추지못하는사회. 이책은그기묘한현실의 구조를해부한다. 저자는판단하지않는다. 대신우리가무엇에길들여졌는지를정확히 보여준다. 읽고나면클릭하는 손가락이잠시멈춘다." - <strong>최재욱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strong></li></ul><hr /><ul><li>“마트에가는길에만났던이웃, 진열대에서우연히발견한과자, 장바구니를든팔의무게. 이 책은배송이삭제한것들의목록이다. 효율의시대에비효율의가치를묻는이질문이오래 남는다. 당신은움직이는가, 움직여지는가.” -<strong>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차장</strong></li></ul><hr /><ul><li>“도시경제학자에드워드글레이저가도시를이동으로설명했다면, 이책은정지로설명한다. 배송이라는렌즈를통해공간, 시간, 신체, 관계의변화를한꺼번에조망하는시도는한국 인문서에서보기드문성취다. 산업의숫자와문명의질문이함께들어있는책이다.” - <strong>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strong></li></ul><hr /><ul><li>“플랫폼경제를다룬책은많지만, 대부분기업의성장전략을분석한다. 이책은반대편에서 시작한다. 플랫폼이사용자의시간, 선택, 일상을어떻게설계하는지를묻는다. ‘욕하면서 쓴다’는소비자행동의구조적원인을이책만큼정면으로다룬경우는없었다.” -<strong> 이강대 연세대학교 과학기술융합대학 교수</strong></li></ul><hr /><ul><li>“더빠르고정확해진물류의이면에서우리는무엇을얻고, 무엇을내주었는가. 저자는 비난하지않는다. 대신편리함의구조를차분히드러낸다. 물류현장에서 30여년을 보낸 사람으로서, 우리가배송한것은상품이아니라새로운삶의방식이었다는사실이이책을 덮고나서야 보였다.” - <strong>이상근 삼영물류 사장</strong></li></ul><hr /><ul><li>“우리는배송을설계하면서도그구조가소비자의삶을어떻게 재편하는지묻지않았다. 이 책은 산업안에서 26년을보낸사람만이던질수있는질문을던진다. 편리함의이면을직시하게만드는, 업계종사자일수록불편한책이다.” -<strong> 민정웅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strong></li></ul><hr /><ul><li>“물류학은효율의언어로말해왔다. 더빠르게, 더정확하게. 이 책은그너머를본다. 라스트마일이단축될수록인간의이동반경도줄어든다는역설. 물류를가르치는사람으로서우리학문의지평이넓어져야한다고느꼈다.” - <strong>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전문대학원 교수</strong></li></ul><hr /><ul><li>“기술이유통을바꿨다고말해왔다. 이책은뒤집는다. 유통이 인간을바꾸고있다고. 오랫동안 유통과 IT의교차점에서일해온 사람으로서, 이한문장의전환이가장날카롭게와닿았다.” - <strong>김경환 영풍문고 사장</strong></li></ul><hr /><ul><li>“『네카쿠배경제학』의김철민대표가 5년만에다시묻는다. 택배 60억개는성장의지표인가, 멈춰선인간의수인가. 배송이빨라질수록우리의하루가어떻게재편되는지, 이책이 아니었으면 묻지못했을질문이다.” - <strong>성행경 서울경제 건설부동산 부장</strong></li></ul><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figure><hr /><p><strong><strong>[저작권 안내]</strong></strong>‌<br />‌본 글의 저작권은 비욘드엑스에 있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글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자료 문의: ceo@beyondx.ai</p><p>© 2025 BEYONDX. All rights reserved.‌<br />‌This is part of the STREAMLINE: Beyond Logistics Playbook by BEYONDX series.</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AI가 물류를 먹는다③] 예측이 경쟁력이다]]></title><description><![CDATA[<h3 id="%EB%B9%A0%EB%A5%B8-%EB%AC%BC%EB%A5%98%EA%B0%80-%EC%95%84%EB%8B%88%EB%9D%BC-%EC%A0%95%ED%99%95%ED%95%9C-%EB%AC%BC%EB%A5%98%EA%B0%80-%EC%9D%B4%EA%B8%B4%EB%8B%A4">&#xBE60;&#xB978; &#xBB3C;&#xB958;&#xAC00; &#xC544;&#xB2C8;&#xB77C;, &#xC815;&#xD655;&#xD55C; &#xBB3C;&#xB958;&#xAC00; &#xC774;&#xAE34;&#xB2E4;</h3><p></p><p> &quot;&#xC7AC;&#xACE0; &#xBCF4;&#xCDA9;, &#xBC30;&#xC1A1; &#xACBD;&#xB85C;, &#xC218;&#xC694; &#xC608;&#xCE21;, &#xC774;&#xC0C1; &#xAC10;&#xC9C0; &#xB4F1; &#xB05D;&#xC5D0;&#xC11C; &#xB05D;&#xAE4C;&#xC9C0; &#xBAA8;&#xB4E0; &#xACF5;&#xC815;&#xC774; &#xC5B4;&#xB5A4; &#xD615;&#xD0DC;</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aiga-mulryureul-meogneunda-3/</link><guid isPermaLink="false">6994ef3b5553ac0014d120af</guid><category><![CDATA[수요 예측]]></category><category><![CDATA[리스크 관리]]></category><category><![CDATA[네트워크 관리]]></category><category><![CDATA[공급망관리]]></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Wed, 25 Mar 2026 02:04: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3/z2rcto_202603250206.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h3>빠른 물류가 아니라, 정확한 물류가 이긴다</h3><p> "재고 보충, 배송 경로, 수요 예측, 이상 감지 등 끝에서 끝까지 모든 공정이 어떤 형태의 인텔리전스에 의해 구동된다" -  Walmart 공급망 기술 수석부사장 Indira Uppuluri</p><p>Walmart의 공급망은 매 순간 AI가 결정한다. 에이전트 AI(Agentic AI)가 의사결정을 내리고, 최적화하고,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이 말은 과장이 아니다. Walmart 공급망에서는 매일 수백만 건의 의사결정이 인간이 아닌 알고리즘에 의해 내려진다.</p><p>결과는 숫자로 나타난다. McKinsey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은 수요예측 오류를 <strong>20~50% 줄이고</strong>, 물류비를 <strong>최대 15% 절감</strong>했다. AI 가시성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리드타임 <strong>23% 단축</strong>, 풀필먼트 정확도 <strong>19% 향상</strong>, 공급망 리스크 노출 <strong>28% 감소</strong>를 보고한다 . 예측 오류가 줄면 재고가 줄고, 재고가 줄면 물류비가 줄고, 물류비가 줄면 가격 경쟁력이 올라간다. AI 수요예측은 비용 절감의 도구가 아니라, 수익성의 엔진이다.</p><p>시장은 이 방향으로 전력 질주 중이다. AI 기반 공급사슬관리(SCM) 시장: 2025년 <strong>약 99억 달러</strong> → 2034년 <strong>1,925억 달러</strong>. 공급망 가시성 소프트웨어 시장: 2025년 <strong>31억 달러</strong> → 2035년 <strong>104억 달러.</strong> 기업의 <strong>87%가 머신러닝을 수요예측에 사용</strong> 중이다. </p><p>수요예측에서 AI는 더 이상 '실험 기술'이 아니라 '기본 인프라'가 됐다는 의미다. 더 이상 '도입 여부'가 아니라 '어떤 수준의 AI를 쓰는가'가 경쟁의 기준이다.</p><h3>예측의 세 가지 차원</h3><p>AI가 물류에서 예측하는 것은 단순히 '내일 몇 개 팔릴까'가 아니다. 세 가지 층위가 있다.</p><p><strong>첫째, 수요를 예측한다 (결품과 과잉을 동시에 줄인다)</strong></p><p>전통적 수요예측의 오류율은 식음료 업계 기준 중위값이 약 25%다. 4개 중 1개를 틀린다. AI는 과거 판매 데이터뿐 아니라, 날씨, 행사, 소셜미디어, 뉴스까지 분석한다. NLP(자연어처리)는 기업의 <strong>34%가 공급망에 적용</strong> 중이다. Walmart의 다중 수평 순환 신경망(Multi-Horizon Recurrent Neural Network)은 장기 계절 패턴과 단기 수요 변동을 동시에 학습한다.</p><div><hr /><a href="https://www.beyondx.ai/aiga-mulryureul-meogneunda-3/">계속읽기</a></div>]]></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검은 해협-호르무즈의 침묵⑤] 이란은 막지 않는다. 받는다.]]></title><description><![CDATA[<h3 id="%ED%8A%B8%EB%9F%BC%ED%94%84%EC%9D%98-48%EC%8B%9C%EA%B0%84-%EC%9D%B4%EB%9E%80%EC%9D%98-200%EB%A7%8C-%EB%8B%AC%EB%9F%AC">&#xD2B8;&#xB7FC;&#xD504;&#xC758; 48&#xC2DC;&#xAC04;, &#xC774;&#xB780;&#xC758; 200&#xB9CC; &#xB2EC;&#xB7EC;</h3><p></p><p><strong>&#xD575;&#xC2EC; &#xC694;&#xC57D; </strong></p><ul><li>3&#xC6D4; 22&#xC77C; 23:44 GMT, &#xD2B8;&#xB7FC;&#xD504; &quot;48&#xC2DC;&#xAC04; &#xB0B4; &#xD638;&#xB974;&#xBB34;&#xC988; &#xBBF8;&#xAC1C;&#xBC29; &#xC2DC; &#xBC1C;&#xC804;&#xC18C; &#xCD08;&#xD1A0;&#xD654;&quot; &#xCD5C;&#xD6C4;</li></ul>]]></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jemogeobseum-47/</link><guid isPermaLink="false">69c1f7cc5553ac0014d47f5f</guid><category><![CDATA[호르무즈]]></category><category><![CDATA[에너지 공급망]]></category><category><![CDATA[물류]]></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Tue, 24 Mar 2026 02:49:16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3/ye3da4_202603240249.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h3>트럼프의 48시간, 이란의 200만 달러</h3><p></p><p><strong>핵심 요약 </strong></p><ul><li>3월 22일 23:44 GMT, 트럼프 "48시간 내 호르무즈 미개방 시 발전소 초토화" 최후통첩. 브렌트유 이틀 만에 114달러.</li><li>3월 23일, 트럼프 5일 유예 선언. 브렌트유 하루 만에 10.9% 폭락, 99.94달러 종가. 이란 외교부 "협상 없다" 즉각 부인.</li><li><strong>이란은 그 사이 조용히 다른 일을 하고 있다.</strong> IRGC가 라락 섬 코리더를 통해 유료 통관 운용 중. 1척당 최대 200만 달러.</li><li>IEA "1973·1979년 두 오일쇼크 + 2022년 가스위기를 합친 것보다 더 심각." 9개국 40개 이상 에너지 시설 파괴.</li><li>골드만삭스 "역대 최대 원유 공급 충격." 10주 차단 지속 시 2008년 최고가 147달러 초과 가능.</li><li>5일 유예 만료: 미 동부 기준 3월 28일, 한국 시간 3월 29일 새벽.</li></ul><hr /><h3>48시간이 남긴 것</h3><p>3월 20일 금요일 오후, 트럼프는 전쟁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브렌트유는 107달러대에서 거래됐다.</p><p>36시간 뒤인 3월 22일 토요일 밤 23:44 GMT, 트럼프의 트루스소셜에 메시지가 올라왔다. "이란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위협 없이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발전소들을 가장 큰 것부터 시작해 초토화할 것이다." 브렌트유는 다음날 114달러까지 치솟았다.</p><p>이란은 즉각 응수했다. "발전소가 공격받으면 중동 전역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겠다." 혁명수비대는 "발전소 공격 시 해협을 완전히, 영구적으로 봉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전폭기가 3월 23일 새벽 테헤란을 다시 강타했다.</p><p>그리고 48시간 시한이 만료되기 몇 시간 전인 3월 23일 오전, 트럼프가 돌아섰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이틀 동안 중동 적대 행위의 완전하고 총체적인 해결에 관해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 발전소 공격을 5일 유예하겠다고 했다. 브렌트유는 그날 10.9% 폭락해 99.94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는 이를 "역대 최대 일일 가격 변동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p><p>이란 외교부의 반응은 간결했다. "어떠한 협상도 없다."</p><h3>협상인가, 심리전인가</h3><p>트럼프는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일요일 저녁 이란 고위 인사와 만났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이스라엘 하욤은 미국 측 접촉 상대가 이란 의회 의장 갈리바프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갈리바프는 같은 날 "미국과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고 공개적으로 부인했다.</p><p>세 개의 진술이 충돌한다. 트럼프는 "대화가 있었고 주요 합의 사항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란 외교부는 "대화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한다. 협상 상대로 지목된 갈리바프도 협상 사실을 부인한다.</p><p>어느 쪽이 맞는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NPR의 지적이 주목할 만하다. 현 전쟁 이전에도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공표한 직후 공습을 재개한 선례가 두 번 있다. 이번 유예 선언에 시장이 완전한 신뢰를 보내지 않는 이유다. 브렌트유는 3월 24일 현재 96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전 전 70달러 초반 대비 여전히 약 35% 높다.</p><p>5일 유예가 끝나는 시각은 미 동부 기준 3월 28일, 한국 시간 3월 29일 새벽이다.</p><h3>이란은 그 사이 다른 일을 하고 있다</h3><p>트럼프와 이란이 공개적으로 최후통첩과 맞대응을 주고받는 동안, 해협에서는 조용하지만 더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됐다. Lloyd's List가 3월 18일부터 연속 보도한 내용이다.</p><p>이란 혁명수비대가 라락 섬과 케슘 섬 사이 약 5해리 수로에 사실상의 유료 통관 창구를 만들었다. 이 코리더는 이란 영해 안쪽을 지난다. 통과를 허가받은 선박은 라락 섬 인근에서 IRGC 해군의 육안 확인과 VHF 무선 확인을 거친 뒤 해협을 빠져나간다.</p><p>통과 조건은 사전 심사다. 선박 소유구조, 화물 내역, 선원 국적, 목적항을 이란과 연결된 중개인을 통해 IRGC에 미리 제출해야 한다. 미국·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은 제외된다. 인도, 파키스탄, 이라크, 말레이시아, 중국이 이란과 직접 협상 중이다.</p><p>3월 24일 기준 최소 9척이 이 코리더를 통과했다. 그중 한 척은 약 200만 달러를 지불했다. Lloyd's List와 이란 의원 보루예르디가 각각 독립적으로 확인했다. 지불 수단은 현금, 암호화폐, 물물교환이다. 이란 의회는 이를 법안으로 제도화하는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모흐베르는 "전쟁 이후 호르무즈에 새로운 체제가 도입될 것"이라고 공언했다.</p><p>이것은 봉쇄가 아니다. 검문소다.</p><h3>"이달 총 통과량이 하루 물동량에도 못 미친다"</h3><p>숫자가 상황을 가장 명확하게 말한다. Lloyd's List 에디터 리처드 미드는 3월 20일 주간 리스크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3월 한 달 전체 통과량이 통상적인 하루 물동량에도 아직 미치지 못한다."</p><p>호르무즈는 정상 운항 시 하루 약 100척, 그중 유조선 50척이 통과한다. 그 숫자를 한 달 치 합산해도 하루치가 안 된다는 것이다.</p><p>IEA 사무총장 파티 비롤은 3월 23일 호주 캔버라에서 이 사태의 규모를 역사적 맥락에 놓았다. "1973년과 1979년 두 차례 오일쇼크는 각각 하루 500만 배럴씩, 합계 1,00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을 일으켰다. 현재 이 사태로 인한 손실은 하루 1,100만 배럴이다. 두 오일쇼크를 합친 것보다 크다." 천연가스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유럽의 가스 손실인 75BCM의 두 배 가까운 140BCM이 차질을 빚고 있다. 9개국 40개 이상의 에너지 시설이 심각하게 파괴됐다. 비롤은 "어떤 나라도 이 위기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해결책은 하나뿐이다. 호르무즈 개방이다.</p><p>카타르에너지는 라스 라판 시설 피해로 LNG 수출 용량이 17% 줄었으며 복구에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IEA가 역대 최대인 4억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했지만, 비롤은 "이것은 고통을 줄이는 것이지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했다.</p><p>골드만삭스는 3월 22일 이 사태를 "역대 최대 원유 공급 충격"으로 규정하며 2026년 브렌트 연간 전망을 배럴당 77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했다. 기본 가정은 6주간 통과 물량 5% 유지 후 1개월 회복이다. 누적 손실은 8억 배럴을 넘는다. 봉쇄가 10주를 넘기면 2008년 역대 최고가인 배럴당 147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12개월 경기침체 확률도 30%로 상향 조정됐다.</p><h3>한국이 서명했다, 그 다음은</h3><p>한국 외교부는 3월 20일 호르무즈 봉쇄 규탄 공동성명에 8번째로 동참했다. 3월 19일(현지) 영·프·독·이·일·네덜란드·캐나다 7개국이 먼저 발표했고, 한국은 하루 뒤 합류했다. 지지국은 이후 22개국으로 늘었다.</p><p>그러나 이 공동성명에는 군사 행동이 없다. 22개국 가운데 실질적 군사 자산을 파견하겠다고 밝힌 나라는 없다. 오히려 서명국 일부는 이란과 동시에 선박 통과를 위한 별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p><p>일본이 그 예다. 일본은 성명에 서명했다. 그러나 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는 3월 21일 교도통신에 일본 선박의 통과를 허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상은 "독자 협상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지만, 45척의 일본 관련 선박이 여전히 해협에 묶여 있다. 성명과 현실 사이의 거리가 드러난다.</p><p>한국 유조선 7척은 여전히 해협 인근에 발이 묶여 있다. 공동성명 동참이 이란의 분류 기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공식 확인되지 않는다. 이란 외무장관은 "적국과 그 동맹국의 선박"에만 봉쇄가 적용된다고 했다. 한국이 이 성명 참여로 그 범주에 들어갔는지, 아니면 여전히 협상 여지가 있는 중립으로 분류되는지, 이것이 7척의 운명을 가르는 변수다.</p><h3>이란이 만든 새로운 구조</h3><p>4편에서 2024년 홍해 위기와 2026년 호르무즈 위기의 차이를 이렇게 구분했다. 홍해는 비용 문제였고, 호르무즈는 외교 포지셔닝 문제라고.</p><p>5편에서 한 층이 더 쌓였다. 이란은 외교 레버리지를 넘어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p><p>봉쇄를 유지하면서 선별 통과를 허용하고, 그 허가에 200만 달러를 받는다. 의회는 이를 법제화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최고지도자 고문은 전쟁 이후에도 "새로운 호르무즈 체제"가 들어설 것이라고 공언한다. 봉쇄는 전쟁 중의 임시 조치가 아닐 수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를 항구적인 수익·압박 자산으로 전환하려 한다면, 협상의 출발점 자체가 달라진다.</p><p>미국의 군사적 우위는 명확하다. 그러나 Lloyd's List 에디터 미드는 이렇게 밝혔다. "IRGC의 전력이 얼마나 감소했든 간에, 드론 한 대와 기뢰 몇 개만으로도 보험사와 선사들이 해협 운항을 중단하게 만드는 데는 충분하다."</p><p>군사적 승리와 물류적 정상화는 다른 문제다.</p><h3>3월 29일을 앞에 두고 점검할 것</h3><p>5일 유예가 만료되는 3월 28~29일, 시장은 다시 움직인다. 두 방향이 있다.</p><p><strong>협상 진전 또는 추가 유예</strong>: 브렌트유 90달러 아래 하락 가능. 선사들의 중동 할증료 조정 검토가 시작된다. 그러나 이란의 코리더 통관 구조는 협상과 무관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자유 통행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9개국 40개 이상의 에너지 시설이 파괴됐다는 IEA 경고대로, 공급 회복에는 물리적 복구 시간이 별도로 필요하다.</p><p><strong>유예 만료 후 교착 또는 재에스컬레이션</strong>: 발전소 공격 위협이 재가동되면 브렌트유는 즉각 110달러 이상으로 반등한다. 이란이 "완전 봉쇄"를 선언하면 골드만삭스의 경고대로 147달러를 향해 달린다. 이 구간에서 한국 경제는 현대경제연구원 오일쇼크 시나리오 (성장률 0.8%포인트 하락, 물가 2.9%포인트 급등, 경상수지 767억 달러 감소)로 진입한다.</p><p>실무적으로 지금 해야 할 것이 있다.</p><p>계약서의 불가항력 조항과 가격 조정 조건을 재확인해야 한다. 유예 이후 시나리오가 갈리면 계약 이행 조건이 바뀐다. 법무부 실무 지침(3월 11일)을 기준으로 통지 의무 여부를 점검할 시점이다. 중동발 원자재를 사용하는 제조업 계약은 3월 29일 이전에 확인이 끝나 있어야 한다.</p><p>이란의 코리더 통관 구조가 공급망에 미치는 함의도 파악해야 한다. 인도·중국·파키스탄이 통과하고 한국이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면, 이들 국가 기업과의 원자재·물류 경쟁에서 한국이 구조적으로 불리해진다. 여천NCC의 불가항력 선언이 선행 신호다.</p><p>운임 계약 갱신은 3월 29일 이후 첫 2주가 새 기준선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방향이 확인되기 전에 새 구조를 확정하면 양방향 리스크다.</p><h3>25일째</h3><p>4편의 결론에서 이렇게 썼다. "이란은 대화할 의지와 채널을 가진 나라에 예외를 만든다."</p><p>5편에서 그 예외가 시스템이 됐다. IRGC가 운영하는 심사-등록-통관 코리더. 의회가 입법화를 추진하는 통행료 체계. 전쟁 이후에도 유지될 "새로운 호르무즈 체제."</p><p>이란은 군사적으로 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정학적 레버리지를 수익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에서는 진전을 내고 있다.</p><p>검은 해협의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그 침묵에는 이제 가격표가 붙었다.</p><p>5일 유예가 끝난다. 3월 29일이다.</p><hr /><p><em>[편집자 주] 이 글은 2026년 3월 24일 기준 공개된 국내외 언론 보도, Lloyd's List 주간 리스크 브리핑, 골드만삭스 리서치 노트(3월 22일), IEA 사무총장 성명(3월 23일, 캔버라), AP·로이터·블룸버그·CNBC·알자지라·PBS·포춘·Axios, 국내 외교부 발표 및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em></p><hr /><p>[저작권 안내]<br />본 글의 저작권은 비욘드엑스에 있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글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자료 문의: ceo@beyondx.ai</p><p>© 2026 BEYONDX. All rights reserved.<br />This is part of the STREAMLINE: Beyond Logistics Playbook by BEYONDX series.</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AI가 물류를 먹는다②] 창고가 생각한다]]></title><description><![CDATA[<h3 id="ai%EB%8A%94-%EB%AC%BC%EB%A5%98%EC%9D%98-%EB%8F%84%EA%B5%AC%EC%97%90%EC%84%9C-%EC%9A%B4%EC%98%81%EC%B2%B4%EC%A0%9C%EA%B0%80-%EB%90%9C%EB%8B%A4">AI&#xB294; &#xBB3C;&#xB958;&#xC758; &#xB3C4;&#xAD6C;&#xC5D0;&#xC11C; &#xC6B4;&#xC601;&#xCCB4;&#xC81C;&#xAC00; &#xB41C;&#xB2E4;</h3><p></p><p>Amazon&#xC758; &#xBB3C;&#xB958;&#xC13C;&#xD130;&#xC5D0;&#xB294; &#xB85C;&#xBD07;&#xC774; <strong>100&#xB9CC; &#xB300;</strong> &#xC788;&#xB2E4;. &#xC778;&#xAC04; &#xC9C1;&#xC6D0;&#xC740; &#xC57D; <strong>150&#xB9CC; &#xBA85;</strong>&#xC774;&#xB2E4;. &#xAC70;&#xC758; 1&#xB300; 1. 300&#xAC1C;</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aiga-mulryureul-meogneunda-2/</link><guid isPermaLink="false">6994eb1d5553ac0014d11ff8</guid><category><![CDATA[AI 물류]]></category><category><![CDATA[지능화 창고]]></category><category><![CDATA[물류 최적화]]></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Sun, 22 Mar 2026 22:27: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2/nvc4yg_202602172243.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h3>AI는 물류의 도구에서 운영체제가 된다</h3><p>Amazon의 물류센터에는 로봇이 <strong>100만 대</strong> 있다. 인간 직원은 약 <strong>150만 명</strong>이다. 거의 1대 1. 300개 시설에서 Hercules가 560kg 선반을 나르고, Sparrow가 2억 종의 상품을 집어 올리고, Proteus가 사람 사이를 자율 주행한다. 2025년 7월, 일본 물류센터에서 100만 번째 로봇이 가동을 시작했다.</p><p>이것은 Amazon만의 이야기가 아니다.</p><p>DHL은 전 세계 창고에서 <strong>7,500대 이상</strong>의 자율 로봇을 운용한다. 창고의 <strong>90% 이상</strong>에 최소 하나의 자동화 솔루션이 들어가 있다. Boston Dynamics의 Stretch는 트레일러에서 시간당 <strong>700박스</strong>를 하역한다. UPS는 2025년 말까지 <strong>127개 시설</strong>을 자동화했고, 2026년에 24개를 추가해 미국 물량의 <strong>68%를 자동화 시설에서 처리</strong>할 계획이다. FedEx는 Berkshire Grey와 완전 자율 컨테이너 하역 로봇을 출시했다.</p><p>Capgemini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기업 비율은 2023년 6%에서 2025년 30%로 5배 뛰었다. 93%가 탐색 또는 배포 단계에 있다. 물류는 AI의 실험장이 아니라 <strong>실전 적용 현장</strong>이 됐다.</p><h3>세 개의 전선</h3><p>AI가 물류를 바꾸는 방식은 세 갈래다. 창고 안, 창고 밖,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p><p>만약 한 물류센터장이 오늘 아침 출근해서 가장 먼저 보는 화면이 KPI가 아니라 AI 예측 대시보드라면, 그 순간부터 그의 역할은 관리자에서 조정자로 바뀐다. </p><p><strong>첫째, 창고 안 -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재정의한다.</strong></p><p>Amazon의 최신 풀필먼트센터인 루이지애나 슈리브포트(SHV1)가 대표 사례다. 300만 평방피트, 5층. Amazon이 역사상 처음으로 <strong>모든 핵심 공정에 로봇과 AI를 동시 투입</strong>한 시설이다. Sequoia 시스템이 3,000만 개 상품을 관리한다. 재고 식별·저장 속도가 기존 대비 <strong>75% 빠르고</strong>, 주문 처리 시간은 <strong>25% 단축</strong>됐다. Sparrow는 컴퓨터 비전과 AI로 <strong>2억 종 이상</strong>의 상품을 식별·피킹한다. 이 시설의 인력은 기존 물류센터의 <strong>약 70% 수준</strong>이다.</p><div><hr /><a href="https://www.beyondx.ai/aiga-mulryureul-meogneunda-2/">계속읽기</a></div>]]></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AI가 물류를 먹는다①] 6,500억 달러의 물류]]></title><description><![CDATA[<h3 id="ai-%EC%9D%B8%ED%94%84%EB%9D%BC-%EC%A0%84%EC%9F%81%EC%9D%B4-%EB%A7%8C%EB%93%A0-%EC%83%88%EB%A1%9C%EC%9A%B4-%ED%99%94%EB%AC%BC">AI &#xC778;&#xD504;&#xB77C; &#xC804;&#xC7C1;&#xC774; &#xB9CC;&#xB4E0; &#xC0C8;&#xB85C;&#xC6B4; &#xD654;&#xBB3C;</h3><p></p><p>2026&#xB144; 2&#xC6D4; &#xCCAB; &#xC8FC;, &#xBE45;&#xD14C;&#xD06C; 4&#xC0AC;&#xC758; &#xC2E4;&#xC801; &#xBC1C;&#xD45C;&#xAC00; &#xB05D;&#xB0AC;&#xB2E4;. <br>&#xC22B;&#xC790;&#xB294; &#xB2E4;&#xB974;&#xC9C0;&#xB9CC; &#xBA54;&#xC2DC;&#xC9C0;&#xB294; &#xD558;&#xB098;&#xB2E4;. &#xBAA8;&#xB450;</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aiga-mulryureul-meogneunda/</link><guid isPermaLink="false">6994e59b5553ac0014d11f12</guid><category><![CDATA[AI 인프라]]></category><category><![CDATA[공급망관리]]></category><category><![CDATA[프로젝트 물류]]></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Fri, 20 Mar 2026 23:20: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2/8sb1o8_202602172222.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h3>AI 인프라 전쟁이 만든 새로운 화물</h3><p>2026년 2월 첫 주, 빅테크 4사의 실적 발표가 끝났다. <br>숫자는 다르지만 메시지는 하나다. 모두 AI 인프라에 베팅하고 있다.</p><p>Amazon, 2026년 설비투자(CapEx) <strong>2,000억 달러</strong>. 전년 대비 56% 증가. Alphabet(Google), <strong>1,750억~1,850억 달러</strong>. 전년 대비 98% 로 사실상 두 배다. Meta, <strong>1,150억~1,350억 달러</strong>. 74% 증가. Microsoft, 연간 추정 <strong>1,400억 달러 이상</strong>. CEO 사티아 나델라는 "AI 용량을 올해 80% 이상 확대하고, 향후 2년간 데이터센터 풋프린트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p><p>4사 합산, <strong>6,350억~6,650억 달러</strong>. Oracle을 더하면 <strong>6,900억 달러</strong>에 육박한다. 전년 대비 67~74% 증가다. 이 중 <strong>75%가 AI 인프라</strong>에 투입된다. AI 전용 지출만 <strong>약 4,500억 달러</strong>. 스웨덴의 GDP와 맞먹는다.</p><p>이 규모를 역사에 대입해 보자. 2025년 기준 빅테크 CapEx는 미국 GDP의 약 1.9%다. 1960년대 주간고속도로 건설이 GDP의 0.6%, 아폴로 프로젝트가 0.6%, 맨해튼 프로젝트가 0.4%였다. 20세기 미국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 세 개를 합쳐야 1.6%다. 빅테크 AI 투자는 그것을 넘어섰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민간 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이다.</p><h3>병목이 이동한다</h3><p>이 돈은 어디로 가는가. GPU를 산다. 서버를 조립한다. 그리고 서버를 넣을 <strong>건물</strong>을 짓는다.</p><p>2025년까지 AI 인프라의 병목은 칩이었다. Nvidia GPU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이었다. 2025년 중반부터 병목은 전력으로 이동했다. 단일 데이터센터가 중소도시 하나의 전력을 소비하는 규모가 됐다. 그리고 2026년, 병목은 한 번 더 이동했다. DA Davidson의 애널리스트 Gil Luria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물리적 건물이 모자란다(It's a physical shell shortage)."</p><p>칩 → 전력 → 건물. 병목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로, 하드웨어에서 물리적 인프라로 내려왔다. 물리적 인프라의 끝에는 물류가 있다.</p><p>데이터센터는 더 이상 서버룸이 아니다. 2025년 이후 신규 프로젝트는 수백 메가와트급, 수백 에이커의 캠퍼스다. 최대 공사 현장의 피크 인력은 4,000~5,000명. 소규모 도시 건설과 같다. 전기기사, 배관공, 냉각 엔지니어, 크레인 오퍼레이터.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애리조나에서 공사가 지연되자, 숙련공들이 달라스로 이동하고 있다. 임금은 오르고, 일당과 이주비가 쌓인다. AI는 디지털 산업이지만, 그 건설은 철저히 아날로그 노동 위에 세워진다. Meta는 GPU 가동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센터 건물이 완공되기 전에 <strong>텐트에 서버를 배치</strong>하기 시작했다. SemiAnalysis의 Dylan Patel은 Yotta 2025 컨퍼런스에서 설명했다. "건물보다 1~2개월 빠를 뿐이지만, 수익 창출까지의 시간 단축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 GPU는 시간이 곧 돈이다.</p><div><hr /><a href="https://www.beyondx.ai/aiga-mulryureul-meogneunda/">계속읽기</a></div>]]></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데이터는 있다. AI도 샀다. 왜 성과가 없을까?]]></title><description><![CDATA[<h3 id="9%EB%B0%B0-%EC%84%B1%EC%9E%A5%EC%9D%98-%EB%81%9D%EC%97%90%EC%84%9C-%ED%95%9C%EA%B5%AD-ai-%EB%8D%B0%EC%9D%B4%ED%84%B0-%EC%A0%84%EC%9F%81%EC%9D%B4-%EC%8B%9C%EC%9E%91%EB%90%9C%EB%8B%A4">9&#xBC30; &#xC131;&#xC7A5;&#xC758; &#xB05D;&#xC5D0;&#xC11C;, &#xD55C;&#xAD6D; AI &#xB370;&#xC774;&#xD130; &#xC804;&#xC7C1;&#xC774; &#xC2DC;&#xC791;&#xB41C;&#xB2E4;.</h3><p></p><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3/elp1b6_202603190522.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2000" height="1394"><figcaption><em>&#xC2A4;&#xB178;&#xC6B0;&#xD50C;&#xB808;&#xC774;&#xD06C; &#xB370;&#xC774;&#xD130; &#xD3EC; &#xBE0C;&#xB809;&#xD37C;&#xC2A4;&#xD2B8; &#xAE30;&#xC790;&#xAC04;&#xB2F4;&#xD68C;, &#xCD5C;&#xAE30;&#xC601; &#xCF54;&#xB9AC;&#xC544; &#xC9C0;&#xC0AC;</em></figcaption></figure>]]></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deiteoneun-issda-aido-sassda-wae-seonggwaga-eobseulgga/</link><guid isPermaLink="false">69bb845a5553ac0014d4090e</guid><category><![CDATA[스노우플레이크]]></category><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AI]]></category><category><![CDATA[데이터클라우드]]></category><category><![CDATA[AI전환]]></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Thu, 19 Mar 2026 05:25: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3/7e55py_202603190524.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h3>9배 성장의 끝에서, 한국 AI 데이터 전쟁이 시작된다.</h3><p></p><figure><figcaption><em>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 기자간담회, 최기영 코리아 지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2026년 3월 19일 서울. 제공: 스노우플레이크</em></figcaption></figure><p>3월 19일 오전, 서울 한복판에서 스노우플레이크가 기자들을 불러 모았다. 행사 이름은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 아침 식사처럼 데이터를 일상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테이블 위에 올라온 메뉴는 하나였다. AI.</p><p>무대는 두 사람이 나눠 맡았다. 최기영 한국 지사장이 4년 성적표를 펼쳤고, 글로벌 제품 담당 선임 부사장 Christian Kleinerman이 기술 비전을 그렸다. 메시지는 일관됐다. "데이터의 가능성을 비즈니스 성과로."</p><p>발표 현장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건 성과가 아니었다. 과제였다.</p><h3>4년, 9배. 숫자 뒤에 있는 것</h3><p>한국 지사 4년 성적표는 인상적이다. 플랫폼 사용 규모 9배 증가. 국내 10대 대기업 그룹 중 약 80% 확보. 2025년 Microsoft Azure 국내 지원 추가로 크로스 클라우드 환경 완성. 2026년 3월 9일 한국 오피스 정식 개소.</p><p>숫자 자체는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숫자를 만든 맥락을 봐야 한다.</p><p>2021년은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화하던 시기다. 데이터를 어디에 쌓을지, 어떻게 분석할지를 결정해야 했다. 시장이 열리는 타이밍에 스노우플레이크는 정확히 들어왔다. 9배 성장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실력이기도 하지만, 시장이 만들어준 기회이기도 하다.</p><p>그 기회의 시간은 끝났다. 클라우드 전환 1라운드는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마무리됐다. 10대 그룹 80%를 잡은 수치를 뒤집으면 나머지 20%가 보인다. 자체 인프라를 구축했거나, 경쟁사와 계약이 묶였거나, 스노우플레이크가 필요 없다고 판단한 곳이다. 쉬운 시장은 이미 끝났다.</p><p>처음 4년이 영업의 시대였다면, 다음 4년은 증명의 시대다.</p><figure><figcaption><em>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한국 시장 성장 슬라이드. 2021년 설립 이후 4년간 사용 규모 9배 증가, 10대 대기업 그룹의 약 80% 확보, 2026년 3월 오피스 개소 등 주요 성과가 담겼다. 제공: 스노우플레이크</em></figcaption></figure><h3>AI 실패율 95%, 그 숫자를 꺼낸 이유</h3><p>스노우플레이크는 오늘 외부 기관 데이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MIT는 95%의 AI 이니셔티브가 ROI 달성에 실패한다고 했다. 딜로이트는 30%의 AI 프로젝트가 맥락 부족과 할루시네이션으로 중단된다고 했다. IDC는 88%의 조직이 데이터 파편화로 AI 확장에 실패한다고 했다.</p><p>왜 이 숫자들을 꺼냈을까. 문제를 크게 정의할수록 해법의 가치가 커진다. AI 도입 실패의 원인이 데이터 파편화와 맥락 부재라면,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파는 스노우플레이크가 그 해법이 된다.</p><p>같은 주장을 하는 경쟁자가 너무 많다. Databricks도, Google Cloud도, AWS도, Microsoft도 각자의 통합 플랫폼을 들고 "AI 실패를 막는다"고 말한다. 시장에서 승부를 가르는 건 주장의 논리가 아니라 고객의 실제 경험이다.</p><figure><figcaption>스노우플레이크가 AI 도입 실패 원인으로 제시한 외부 기관 통계. MIT(ROI 실패 95%), 딜로이트(프로젝트 중단 30%), IDC(AI 확장 실패 88%)를 인용했다. 문제를 크게 정의해 자사 해법의 가치를 높이는 전형적인 시장 포지셔닝이다. 제공: 스노우플레이크</figcaption></figure><p>롯데이커머스가 그 경험을 보여준다. 롯데의 온라인 쇼핑 사업 전담 조직인 롯데이커머스는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7개 유통 계열사를 하나로 연결한 롯데온 플랫폼을 운영한다. 데이터 사일로와 중복, 기하급수적 운영비용 증가라는 삼중고를 안고 있었다. 스노우플레이크 기반의 통합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이후 성능이 40% 향상됐고 비용은 32% 절감됐다. AI 기반 고객 세분화와 실시간 상품 매칭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4,000만 회원의 온·오프라인 데이터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움직인다. 수치는 롯데 측이 직접 확인했다.</p><p>한 개의 사례가 주장을 증거로 바꾼다. 이 사례가 10개, 20개가 되는 속도가 한국 시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의 다음 4년을 결정한다.</p><figure><figcaption><em>스노우플레이크 한국 대표 성공 사례인 롯데이커머스·롯데온 슬라이드. 성능 40% 향상, 비용 32% 절감, AI 기반 매출 성장 수치가 명시됐다. 제공: 스노우플레이크</em></figcaption></figure><h3>프로젝트 스노우워크, 개념과 제품 사이</h3><p>오늘 발표의 핵심 신제품은 '프로젝트 스노우워크(Project SnowWork)'다.</p><p>재무 담당자가 "이번 분기 이탈 위험 고객 목록 뽑아줘"라고 말하면, AI가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하고 스프레드시트를 건넨다. 영업팀이 "이사회 보고용 발표자료 만들어줘"라고 하면, AI가 데이터를 찾고 구조를 짜고 슬라이드를 완성한다. 수일이 걸리던 작업이 수분으로 줄어든다. AI가 쓰는 도구에서 AI가 일하는 동료로 바뀐다.</p><p>방향은 맞다. 엔터프라이즈 AI가 어시스턴트에서 에이전트로 넘어가는 흐름도 정확히 읽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강점인 거버넌스 적용 데이터와 RBAC(역할 기반 접근 제어)를 AI 실행 레이어에 연결한다는 구조도 설득력 있다.</p><p>아직 쓸 수 없다. 리서치 프리뷰다.</p><p>엔터프라이즈 AI에서 리서치 프리뷰와 정식 출시 사이의 거리는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다. AI 에이전트가 기업 데이터를 다루다 오작동할 때의 리스크, 잘못된 보고서가 이사회에 올라갔을 때의 책임, 자율 실행 중 보안 경계를 넘었을 때의 대응. 이 질문들에 답이 준비됐을 때 정식 출시가 가능하다. 그 전까지는 시연이다.</p><figure><figcaption>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구조.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석, 트랜잭션, AI, 애플리케이션 협업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이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 레이어다. 제공: 스노우플레이크</figcaption></figure><h3>80%를 지키는 것이 80%를 잡는 것보다 어렵다</h3><p>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빠르다. 결정도 빠르고 전환도 빠르다. 스노우플레이크가 확보한 80%는 지금 AI 전환의 한복판에 있다. 데이터 플랫폼 위에서 AI를 돌리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수요를 스노우플레이크가 채우면 고객 락인(lock-in)이 강해진다. 채우지 못하면 경쟁사가 그 자리로 들어온다.</p><p>오늘 발표한 Cortex AI, Snowflake Intelligence,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그 수요를 겨냥한 포트폴리오다. SAP, 팔란티어, 워크데이와의 파트너십 확대는 생태계로 싸우겠다는 전략이다. 스노우플레이크 혼자 모든 엔터프라이즈 수요를 채울 수 없다. 파트너가 빈자리를 메운다.</p><p>관건은 속도다. 글로벌 파트너십이 한국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국내 SI, 컨설팅 파트너의 역량이 따라와야 한다. 파트너 생태계의 한국화 속도가 다음 4년의 숨은 경쟁력이다.</p><figure><figcaption>스노우플레이크가 제시한 글로벌 AI 비즈니스 성과 사례. Fanatics, AstraZeneca, TS Imagine, Nissan 등 4개 기업의 AI 도입 성과가 담겼다. 한국 시장에서도 이 수준의 사례를 얼마나 빠르게 쌓느냐가 다음 4년의 관건이다. 제공: 스노우플레이크</figcaption></figure><h3>아침은 먹었다</h3><p>데이터 포 브렉퍼스트. 오전 자리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4년의 성과를 내놨고, 다음 4년의 방향을 그렸다.</p><p>성과는 인상적이다. 방향도 틀리지 않았다. AI 시장에서 방향이 맞는 기업은 열 곳이 넘는다. 살아남는 건 실행 속도와 고객 신뢰를 동시에 쌓은 곳이다.</p><p>리서치 프리뷰가 정식 출시가 되고, 롯데이커머스 같은 사례가 산업 전반에 쌓이고, 파트너 생태계가 한국 현장에서 작동하는 것. 스노우플레이크가 한국에서 다음 4년을 이기는 방법은 거기 있다.</p><p>아침은 먹었다. 점심은 일해서 벌어야 한다.</p><hr /><p><strong><strong><strong><strong>저작권 안내</strong></strong></strong></strong>‌‌<br />‌‌본 글의 저작권은 비욘드엑스에 있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글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자료 문의: ceo@beyondx.ai</p><p>© 2026 BEYONDX. All rights reserved.‌‌<br />‌‌This is part of the STREAMLINE: Beyond Logistics Playbook by BEYONDX series.</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현장 사진은 아직 증거가 아니다]]></title><description><![CDATA[<h3 id="%EB%AC%BC%EB%A5%98-%ED%81%B4%EB%A0%88%EC%9E%84-%EB%8C%80%EC%9D%91-%EC%82%AC%EC%A7%84%EC%9D%80-%EC%9E%88%EB%8A%94%EB%8D%B0-%EC%A6%9D%EA%B1%B0%EA%B0%80-%EC%97%86%EB%8A%94-%EC%9D%B4%EC%9C%A0">&#xBB3C;&#xB958; &#xD074;&#xB808;&#xC784; &#xB300;&#xC751;, &#xC0AC;&#xC9C4;&#xC740; &#xC788;&#xB294;&#xB370; &#xC99D;&#xAC70;&#xAC00; &#xC5C6;&#xB294; &#xC774;&#xC720;</h3><p></p><p>&#xC9C0;&#xAE08; &#xB2F9;&#xC7A5; &#xCE74;&#xCE74;&#xC624;&#xD1A1;&#xC744; &#xC5F4;&#xC5B4;&#xBCF4;&#xC790;.</p><p>&#xC218;&#xCD9C;&#xC785; &#xBB3C;&#xB958; &#xB2F4;&#xB2F9;&#xC790;&#xB77C;&#xBA74; &apos;&#xCEE8;&#xD14C;&#xC774;&#xB108;&apos;&#xB97C;</p>]]></description><link>https://www.beyondx.ai/hyeonjang-sajineun-ajig-jeunggeoga-anida/</link><guid isPermaLink="false">69bb31075553ac0014d40314</guid><category><![CDATA[물류 클레임]]></category><category><![CDATA[사진 증빙 자동화 솔루션]]></category><category><![CDATA[에코야 스냅]]></category><category><![CDATA[Insight Stream]]></category><dc:creator><![CDATA[김철민]]></dc:creator><pubDate>Wed, 18 Mar 2026 23:21: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beyondx/2026/03/dpghla_202603182318.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h3>물류 클레임 대응, 사진은 있는데 증거가 없는 이유</h3><p></p><p>지금 당장 카카오톡을 열어보자.</p><p>수출입 물류 담당자라면 '컨테이너'를, 제조·유통 현장 관리자라면 '검수' 혹은 '적재'를 검색해보면 된다. 사진이 몇 장 나오는가. 그 사진들이 어느 날, 어느 작업, 어느 화물의 것인지 10초 안에 구분할 수 있는가.</p><p>클레임이 들어온 상황이라면, 그 10초가 없다.</p><h3>클레임이 오는 날</h3><p>바이어로부터 클레임이 들어온다. "화물 일부 손상. 선적 당시 상태 확인 요청." 이 메일을 받은 담당자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하나다. 카카오톡 단체방을 연다.</p><p>스크롤이 올라간다. 계속 올라간다.</p><p>몇 달 전 현장 사진을 찾아야 한다. 단체방에는 그사이 수천 개의 메시지가 쌓여 있다. 사진이 보인다. 컨테이너인데 어떤 건지 모른다. 현장 작업자에게 전화한다. 작업자는 폰 갤러리를 뒤진다. 사진이 있긴 한데 카카오톡으로 보낸 뒤 원본을 지웠다. 화질이 낮다. 위치 정보는 없다. 찍힌 시각만 있는데, 작업 중이었는지 이동 중이었는지 알 방법이 없다.</p><p>배상 협상 테이블에 내놓을 수 있는 게 없다.</p><p>이 루틴은 수출입 물류 현장에서 낯설지 않다. 사진은 분명히 찍혔다. 찍었다는 사실도 안다. 그런데 증거로 쓸 수 없다. 사진이 없는 것과 결과가 같다.</p><h3>사진이 기록이 되지 못하는 이유</h3><p>물류 현장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 사람은 없다. 컨테이너 CY(Container Yard·컨테이너 야적장) 상태, 씰 번호(Seal No.·화물 봉인 번호), 적재 현황까지 꼼꼼히 찍는다. 문제는 찍힌 사진이 어디로 가느냐다.</p><p>카카오톡 단체방에 올라간다. 담당자가 확인 이모지를 찍는다. 흘러간다.</p><p>사무실로 돌아온 담당자는 그 사진을 다시 꺼내 정리한다. 파일명을 붙이고, 컨테이너 번호를 수기 입력하고, 폴더에 분류한다. 현장에서 한 번, 사무실에서 한 번. 같은 사진이 두 번 처리된다. 그래도 완전하지 않다. 작업 단계별로 연결된 정보가 없고, 위치 정보가 없고, 부킹 번호(Booking No.·선박 선적 예약 번호)와 연결되지 않는다.</p><p>사진은 있다. 맥락이 없다.</p><p>클레임 대응에서 증거가 되는 건 사진 자체가 아니다. 그 사진에 붙어 있는 정보다. 언제, 어디서, 어떤 작업 단계에서, 어떤 컨테이너의 것인지. 이 네 가지가 사진에 붙어 있지 않으면 사진은 참고자료일 뿐이다.</p><p>단체방은 저장소가 아니다. 대화창이다. 정보가 흘러가도록 설계됐지, 쌓이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현장 작업자가 찍은 사진이 대화창을 타고 흘러가는 순간, 그 사진은 맥락을 잃는다. 어느 컨테이너인지, 작업 어느 단계인지, 어디서 찍혔는지가 분리된다.</p><p>카카오톡으로 공유된 사진은 이 네 가지 중 하나도 자동으로 붙여주지 않는다.</p><p>바이어가 받는 건 리포트 한 장이다. 그 리포트가 카카오톡 단체방을 수작업으로 정리해서 만든 건지, 검증된 시스템에서 나온 건지 바이어는 구분하지 못한다. 구분할 방법이 없다. 신뢰는 리포트의 외형이 아니라 그 리포트가 어떤 프로세스에서 나왔는가로 결정된다.</p><h3>찍는 순간, 기록이 붙는다</h3><p>에코야 스냅(ECOYA SNAP)은 이 구조를 바꾼다.</p><p>현장 작업자가 앱을 켜고 작업 코드를 입력한다. 컨테이너 번호판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 문자 인식)이 읽는다. 수기 입력 없다. 오타 없다. 단계별 촬영 가이드가 나온다. 빈 컨테이너, 1/4 적재, 반 적재, 완전 적재, 도어 클로즈, 씰 클로즈업. 가이드 순서대로 찍으면 된다.</p><p>찍는 순간 사진에 GPS 위치, 날씨, 타임스탬프, 작업 코드가 자동으로 붙는다. 항만처럼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곳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찍고, 연결되는 즉시 올라간다.</p><p>사무실 담당자는 실시간으로 진행 현황을 본다. "35/100." 전화할 필요가 없다. 작업이 끝나면 리포트가 자동 생성된다. 회사 로고가 들어간 PDF 한 장. 이메일이나 링크로 바이어에게 바로 공유된다.</p><p>석 달 뒤 클레임이 들어오면, 컨테이너 번호를 검색한다. 단계별 사진, GPS, 날씨, 촬영 시각이 한 화면에 나온다. 단체방을 스크롤하지 않는다. 작업자에게 전화하지 않는다. 있다.</p><p>처음부터 기록으로 저장됐기 때문이다.</p><figure><figcaption><em>에코야 스냅 작업 결과 화면. 컨테이너 하역 단계별 사진이 Empty → Quarter Loaded → Half Loaded → Full Loaded → Door Closed → Seal 순서로 자동 분류돼 저장된다. 클레임 발생 시 담당자는 컨테이너 번호 검색 하나로 이 화면에 접근한다. </em><div><em>출처: 에코야스냅(ECOYA SNAP)</em></div></figcaption></figure><figure><figcaption><em>에코야 스냅 웹 대시보드(좌)와 현장 앱 OCR 스캔 화면(우). 사무실 담당자는 웹에서 작업 예정일·촬영 현황·부킹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현장 작업자는 앱으로 컨테이너 번호를 자동 인식해 단계별 촬영을 진행한다. 두 화면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em><div><em>출처: 에코야스냅(ECOYA SNAP)</em></div></figcaption></figure><h3>클레임 예방 월 16만 원</h3><p>월 사용료 115달러, 약 16만 원이다.</p><p>물류 클레임 한 건 처리에 들어가는 시간, 배상 협상에서 증거 부재로 밀리는 비용, 담당자가 매달 사진 정리와 리포트 작성에 쓰는 시간. 이것들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회사마다 다른 숫자가 나온다.</p><p>클레임은 예고 없이 온다. 대비는 클레임이 없는 날에 해야 한다.</p><h3>카톡으로 충분한가?</h3><p>한국 수출입 물류의 디지털화는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운송 관리 시스템)에서 시작했고, 선적 서류와 운임 계산을 거쳐왔다. 현장 사진 관리는 마지막까지 손대지 않은 영역이다.</p><p>카카오톡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p><p>충분한가. 클레임이 없는 날은 충분하다. 클레임이 터지는 날은 충분하지 않다는 걸 그때 안다.</p><p>그날 담당자는 검색창에 컨테이너 번호를 입력한다. 10초면 나온다. 그게 기록이다.</p><hr /><p></p><p><strong>비욘드엑스는 에코야 스냅과 파트너 관계입니다. 무료 체험은 ecoyasnap.ai에서 신청하세요.</strong></p><figure><a href="https://ecoyasnap.ai/"><div><div>ECOYA SNAP | 물류 현장 사진 증빙 솔루션</div><div>ECOYA SNAP은 물류 현장 작업지시, 사진 촬영, 리포트 생성 자동화 서비스입니다. AI OCR 자동입력, 원클릭 공유, 리포트 자동생성, 실시간 업로드로 물류 프로세스를 혁신해보세요.</div><div><span>ECOYA SNAP</span></div></div><div></div></a></figure><hr /><p><strong><strong><strong><strong>저작권 안내</strong></strong></strong></strong>‌‌<br />‌‌본 글의 저작권은 비욘드엑스에 있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글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자료 문의: ceo@beyondx.ai</p><p>© 2026 BEYONDX. All rights reserved.‌‌<br />‌‌This is part of the STREAMLINE: Beyond Logistics Playbook by BEYONDX series.</p>]]></content:encoded></item></channel></rss>